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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서 탈출하고자 소규모 사업이라도 해보고자 하지만 

상업용 은행의 문턱이 높아 대출을 꿈꿀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1 년에 1억 7천 7백만불(1,878억 3,240만원) 이라는 큰 돈을 

이런 사람들에게 소액 대출을 해 주고 있는 한 비영리 단체가 있다. 


전 세계 54개국에서 135명의 현장 관리자의 도움으로 

이 곳으로부터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42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 


신용과 담보가 없어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이 이 단체에서 돈을 빌려 간 뒤 98.9%가 돈을 갚는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아마 단순히 구제해 주는 것을 넘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비빌 수 있는 언덕을 만들어 주어 오히려 자신의 

명예와 존엄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시 재투자 받을 수 있다는 

희망에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단체는 바로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KIVA라는 곳이다. (http://www.kiva.org)


Kiva   Loans that change lives 3.png



이들은 어디에다 돈을 쌓아 놓고 있길래 이게 가능했을까? 

엄청나게 부자인 독지가들이 많을까?

재단이 얼마나 튼튼하길래 이게 가능할까?


그러나 이 단체는 대출금을 은행에서 꾸지 않고 

부자 독지가들에게서 후원받지 않는다. 

(물론 이를 사양하지도 않고 후원하는 재단들이나 기업들도 있다)


이 단체는 일종의 중매쟁이이다. 

10개월 간 25불의 돈을 빌려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온라인에서 찾아 

현장에서 소액을 통해 작은 사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돈을 빌리고 싶은 사람은 자신의 사진과 이야기를 키바의 홈 페이지에 올리고

투자자들은 그 사람의 필요를 보고 25불을 빌려주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투자처를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해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나라별은 기본이고 농촌과 도시, 여성, 청소년, 종교별, 사업 항목별 등등 다양하다. 

Kiva   Loans that change lives - esmil.png


물론 25불은 그 사람에게 필요한 사업 자금의 일부로, 각각 요청하는 액수는 다르다.

십시일반이라 할까... 투자자 혹은 기부자들의 경우 선한 뜻이지만 무리하여 

대출자 혹은 혜택자를 조정하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을 배제할 수 있는 지혜인 것 같다. 


투자된 25불은 10개월에 걸처 2불 50전씩 돌려받게 되고 10개월 뒤에는 

그 돈을 재투자할 수도 있지만 일단 투자자의 결정에 맡기게 된다.  


이렇게 한 번에 25불씩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76만명 이상이 되는데,

이 돈들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온다고 한다. 


이 단체의 대표는 프레말 샤(Premal Shah)라는 사람으로 1975년 생으로 2013년 현재 38세인데,

2009년에는 포춘(Fortune) 잡지에서 40세 이하의 젊은 세계적 기업가 4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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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Shah)는 인도인 이민자 2세로 미네소타 출신인데, 

요즘 미국 인터넷 사업 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PayPal 사단의 일원이다. 

PayPal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나와 Youtube나 LinkedIn과 같은 유력한 업체들을 

만들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샤(Shah)는 실리콘 밸리의 기술을 가지고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들을 연결시켜주는 비영리 단체를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이는 어렸을 때 고향인 인도의 뭄바이를 방문했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때 접했던 소액대출(Microfinance)에 매료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소액대출이란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아이디어이다. 

예를 들어 우간다에 있는 어떤 여인이 암소 한 마리를 살 수 있는 소액의 돈을 

꿔준다면 그 여인은 그것을 통해 유제품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이는 그녀의 가정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사업에 대한 교육이나 상담도 진행이 되며 

개인으로 돈을 빌리지만 기수가 있어 동기끼리 정기적 모임을 통해 

여러가지 면에서 서로에게 힘을 주고 받게 하기도 한다.

물론 돈을 갚아야 하는데, 신용이 쌓이게 되면 재대출 과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이 패러다임은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뱅크로 부터 시작된 것인데

그라민 뱅크를 창립한 무함마드 유누스는 2006년 노벨 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소액대출(microfinance)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샤와 키바의 사역도 큰 전화점을 맞게 되었다.    


직장을 그만두고 이 일에 전념하기 시작했지만 구멍가게 수준을 넘지 못했었는데,

1년 만에 놀라운 일이 생긴 것이다. 2006년 10월의 어느 날 전해 진 유누스의 

노벨 평화상 수상으로 인해 미국은 물론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된 것이다. 

이 때는 자신들의 서버가 다운될 정도였다고 하며, 

용량이 적은 서버를 교체할 자본도 없어

인터넷을 통해 급히 모금을 할 정도로 어려웠었고

당시 열기는 서버 구입 비용음 금방 채워질 정도로 뜨거웠다고 한다.  


이후 사역이 본격화 되면서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microfinance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기관들과 협력 네트웍을 세워가고

돈만 기부할 뿐만 아니라 3개월에서 1년 정도 현장에 나가 수고할 사람들을 훈련시켜 

보내는 Kiva Fellows  프로그램들을 개발했고, 투자자들로 하여금 계속 동기부여를 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SNS 개념을 도입해 팀을 만들기도 했다. KIVA 안에서 인터넷 공동체가 

생겨나는 것으로, 이미 15,000개의 팀이 있다고 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함께 모여 한 지역 

혹은 특정한 사람들을 함께 도와 나가는 것이다.


대출을 받는 사람들이 그룹을 이룰 뿐만 아니라 

대출을 해 주는 사람들끼리도 관심 등에 따라 자연스럽게 공동체가 이루어지고

그 안에서 사회적 네트워킹을 재미있게 만들어 갈 수 있으니 이 또한 시대를 잘 반영했다고 보인다. 


팀을 만들고 나서도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사례도 있다. 

팀 중에는 여성들만으로 이루어진 팀이 있는데, 이 그룹은  

셔츠를 입지 않고 상의를 노출한 채 투자해 달라고 요청하는 

사람들에게만 투자한다고 한다. KIVA에서는 투자를 요청하는 

사람들의 사진과 이야기가 올라오기 때문인데,

샤(Shah)는 이 이야기를 전하며 기존의 자선이나 후원 등의 구조에서는 

재미를 잊은 것이 아니었는가라고 반문하며, 후원에 대한 보람에 재미까지 더해 진다면 

지속적인 참여를 더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 내기도 한다. 


필자가 검색해 보니 한국인들로 구성된 KIVA KOREA도 있었다. 

현재 315명의 회원이 93,450불을 3,532명에게 투자를 해 주고 있는데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한번 가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Kiva   Kiva Lending Team  Kiva Korea.png


샤(Shah)는 소액대출에 확신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기술과 E-Bay와 PayPal에서의 경험을 접목해 

사회적 선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Connected Capital이라고 부른다.

이는 Commercial Capital에 비교한 개념으로 그 차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보통 은행들은 갈등이 있거나 전쟁 중인 국가에는 잘 진출하지 않는다. 

한국도 북한이 존재한다고 신용 평가에서 늘 약점을 잡히는데, 아프리카나 중동의 어려운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다. 오히려 투자가 필요한 곳은 언제나 피해다니는 것이 상업적인 은행들이다. 

이런 은행들을 상징적으로 Commercial Capital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KIVA에서는 오히려 갈등 중의 나라들이 더 인기가 있다고 한다. 온라인 상에서 25불을 투자하는 

보통 사람들은 사회 안전망이 미비되어 있는 시에라리온이나 아프카니스타 그리고 이라크 등의 사람들을

더 후원하고 싶어하는 성향들을 보인다고 한다. 그들은 오히려 더 관용적이기까지 하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러면에서 자신이 말하는 Connected Capital은 자본가들과 소외자들을 여러가지 차원에서

연결시켜 준다고 하는 것이다. Connected Capital이란 말이 공식적인 용어는 아닐 것이지만 상징적인 표현으로 

시사해 주는 것은 많다고 본다.


필자는 샤(Shah)가 정부나 은행 그리고 기업등이 자신의 이익과 입장을 집단적으로 보호하려고 할 때 보다 

온라인 상에서는 개개인들이 참여하지만 오히려 휴머니즘이 더 반영될 수 있고 실제화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 것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이런 점에서 기대가 되기도 한다. 결국 샤(Shah)는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의 자본들이 서로 연결될 때 정부나 단체 그리고 기업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 하겠다. 


현재 KIVA는  미국과 케냐에서 소규모 사업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KIVA ZIP이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5,000불까지를 수수료 없이 그리고 이자 없이 빌릴 수 있다. 

이게 가능한 것은 PayPal을 통해 수수료 없이 온라인으로 직접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투자도 PayPal을 통해서 받고 갚는 것도 PayPal을 통해 투자자에게 직접 보내면 된다. 

심사 후 채택이 되면 KIVA 홈 페이지에 실리게 되고, 투자자들은 5불씩 투자하게 되는데, 100명이 모여 5,000불이 

형성이 형성되면  받을 수 있고, 10개월에서 24개월 안에 5불씩 투자한 사람들에게 PayPal을 통해 

갚아 나가면 된다. 물론 기록이 좋으면 다음에는 10,000불까지 대출을 모금할 수 있게 된다.

검색해 보니 어느 한인 이민자도 후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펜실베니아 주에 계신 

기선생님의 동양가발이었다. 미국내 한인 이민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Kiva Zip   Choose a Borrower.png


샤(Shah)는 앞으로 5년 안에 빌 게이츠와 같은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보통 사람들로부터

한번에 25불씩 후원을 받아 10억 달러를 소액 대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기술력을 통해 세계를 더욱 연결시키는 것이 꿈이고 이제는 사업을 넘어서 학업과 같은 

다른 영역으로까지 투자 범위를 확산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KIVA는 E-Bay와 PayPal의 상업용 모델을 사회 변화를 위해 적용한 도구라 할 수 있다. 

PayPal에서 일을 했던 샤(Shah)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었을지 모르지만 microfinance를 통해 

사회의 약자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다는 모델에 대한 그의 신념과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단체를 성장시켜 가는 도중 SNS 같은 시대적 조류를 잘 활용해 사람들의 동참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것은 매우 탁월한 접근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사역을 

정리한 "관계적 자본" 혹은 "연결된 자본"(Connected Capital)이라는 개념이 "상업용 자본"(Commercial 

Capital)에 찌들고 멍든 이 시대의 대척점에 서 있으며,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어느 정도 열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Connected Capital의 미래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Kiva   Loans that change lives.png



2013년 Black Friday 매출이 Offline에서는 별로였지만 온라인에서는 오히려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고 한다. 

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Buy Now를 누르는 대신 KIVA 사이트를 방문해 Lend Now를 

눌러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김주헌 목사 

- 하늘소리 필진

-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선교학 박사과정 수료

- 한중미 문화교류 연구소 소장

- 겨자씨 선교회 총무 


*** 이 글은 Ruth A. Shapiro가 편집한 The Real Problem Solvers: Social Entrepreneurs in America의 

첫 번째 챕터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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