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씨앗-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신다

by 관리자 posted Jan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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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 권사 / 뉴비젼교회>

 

◆말씀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편 37:23~24]

 

♥씨앗


빌리 그래함과 사역을 같이 하는 킴 윅스라는 한국인 맹인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한국전쟁 때 실명을 했고 고아원에서 자라났는데, 어떤 미군 중사의 도움으로 미국에 가서 인디아나 주립대학에서 공부하고 또 오스트리아에서 성악 수업을 하여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예수님을 믿고 큰 은혜를 받아 빌리 그래함과 함께 집회할 때마다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시각장애인인 저를 인도할 때,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 뛰라고 말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 놓으라고 말합니다.

 

저는 저를 인도하시는 분을 믿고 단지 한 걸음씩 옮기기만 할 뿐입니다. 저를 인도하시는 분이 성실하다면, 저는 반드시 제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도착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10년 후를 알지 못합니다. 20년 후도 알지 못합니다.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여주시는 그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오늘을 살면, 하나님은 내일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제 생애를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그곳에 도달케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순종하며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순종하면 지금도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내일을 역사하시고 선하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서 믿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75세에 영광의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에게 소명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로부터 가나안 땅으로 가도록 소명을 받았을 때 그는 가나안 땅으로 가는 지도 한 장 없었습니다. 가나안의 삶이 어떠하다는 역사적이고 지리적인 정보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오직 아브라함이 바라고 의지한 것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명하신 가나안 땅으로 출발했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히브리서 11: 8]

 

아브라함은 아무것도 몰랐지만 한 발자국씩 옮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으로 만나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열흘 분이나 한달 분을 한꺼번에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하루에 필요한 양만큼의 만나 만을 거두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매일 매일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일용할 양식의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매일 교통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신앙은 바로 이처럼 하루 하루 주님을 의지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일 년 후나 십 년 후의 일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한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한 것으로 우리의 삶은 하루 하루를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인도를 받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루하루 믿음으로 인생 여정을 묵묵히 걷는 자에게 막막하고 밋밋한 인생이 아닌 선명하고 분명한 인생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편 32:8]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편 37:5]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6]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일뿐 아니라 우리의 걸음을 이끄시는 인도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걷는 믿음의 걸음을 기뻐하십니다. 부모에게는 자녀가 기쁨의 일번지가 되듯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는 여호와의 기쁨의 일번지가 됩니다.

 

“…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넘어질 가능성이 많을 뿐 아니라 실제로 잘 넘어집니다. 삶의 여정에서 비틀거리고 넘어져 무릎이 깨질 때도 많습니다. 우리는 비포장도로보다는 포장도로에 익숙해져 있지만 우리가 걷는 인생길의 노면은 항상 고르지 않습니다. 때때로 경제적인 한파와 질병의 폭우를 동반한 갑작스런 재해를 맞으면서 패배감을 맛보기도 하고, 실패의 고배를 마시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인생 여정을 걸어오면서 크고 작은 넘어짐을 경험했지만 넘어져도 완전히 주저 앉아 못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의 손으로 나를 붙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불경기를 겪고 나서야 비로소 호경기를 감사하게 됩니다. 비록 지금은 왜 그런 시련을 겪게 하시는지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조차도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비록 우리가 어떤 절망의 끝자락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끈을 놓지 않고 믿음으로 한발씩 떼다 보면 나중에서 확신가운데 걸어 갈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애를 향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여전히 그리고 끝까지 인도하실 것을 믿고 희망의 걸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

 

♣기도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시고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연약해진 믿음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겸손히 인정하며 주님만이 저의 힘이요 능력이요 참 소망 되심을 고백합니다.

 

어떤 상황과 힘든 현실에도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 힘과 새 능력 새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송가를 우렁차게 부를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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