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씨앗-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by 관리자 posted Jan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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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 권사 / 뉴비젼교회>

 

말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6:38]

 

♥씨앗

얼마 전 플로리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토리 퀸이라는 여성이 동네 맥도널드에서 자동차를 타고 빅맥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돈을 내고 햄버거를 받아 가려던 그녀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자기 음식 값만 낼 게 아니라 뒷사람 음식 값도 함께 지불하기로 한 것입니다. 누군가 자신으로 인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도록 깜짝 선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를 위해 햄버거 값을 대신 내고는 기쁘게 바쁜 일상으로 돌아갔고  그녀는 그 일을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TV 뉴스에 이름 모를 선행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은 그녀가 맥도널드를 떠난 후였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Drive Through) 계산대 점원이 다음 자동차 손님에게 "앞 손님이 햄버거 값을 냈다"고 하자 깜짝 놀란 그 역시 뒷사람 음식 값을 대신 내겠다고 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선의의 선물을 받고 나자 입가에 웃음이 번지고 감격과 흥분으로 가슴이 차오르는 행복감을 경험하면서 그 자신도 같은 선의를 베풀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날 맥도널드 직원은 이러한 친절 바이러스, 감동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얼마나 강력한지 똑똑히 보았습니다.

"내가 받았으니 나도 뒷사람 햄버거 값을 내겠다"

는 선행의 행렬이 멈추지를 않자 점원은 15번째부터 종이에 숫자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 '나도~'로 이어진 선행은 몇 시간을 지속되며 무려 250명이 동참했습니다. 맥도널드에서 12년간 근무해온 그 점원은 "이런 경험은 생전 처음"이라며 친절과 선행의 릴레이에 한 몫을 담당한 것만으로도 큰 축복을 받은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지역 TV에 이 소식이 보도되자 가장 놀란 사람은 토리 퀸이었습니다. 자신이 가볍게 시작한 행동이 이렇게 큰 파급 효과를 낼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누군가를 기분 좋게 해주기 위해 시작한 친절이 씨앗이 한바탕의 무작위 친절운동으로 펼쳐진 것입니다.

 

1980년대부터 카오스 이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베이징에서의 한 마리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북쪽지역에 태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즉 이 현상은 기상학적인 연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명 ‘나비효과’라고 일컫습니다. 나비 날갯짓과 같은 작은 원인이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기대하지 않았던 태풍과 같은 엄청난 결과를 낳게 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강원도 태백의 검용소라고 하는 연못의 물 한 방울에서부터 한강이 시작되었듯이, 친절한 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밝게 바꾸고, 살아가면서 만나는 작은 사건이 때로는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이 ‘나비효과’가 적용되고 있는 한 우리에게 작고 하찮은 일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전세계가 눈 폭풍과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난 주말과 오늘, 세상은 꽁꽁 얼었지만 꽁꽁 얼어붙은 마음의 온도를 바꾸는 것은 어쩌면 나비의 날개짓처럼 생각보다 간단할 지도 모릅니다. 정치 탓, 조상 탓, 부모 탓을 하며 자신의 어려움을 나라나 사회 탓으로 돌리며 우울하게 지내기 보다는 나의 작은 친절이나 따뜻한 말 한마디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드는 나비효과를 만드는 것, 어떠세요

 

내가 웃으면 옆 사람이 웃고, 내가 화를 내면 옆 사람이 화를 내며, 행복, 기쁨, 은혜 바이러스가 퍼지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고, 분노, 절망, 증오의 바이러스가 돌면 우리 모두가 불행해 집니다. 냉혹하고 치열하며 전쟁터와 같은 냉랭한 세상의 온도를 바꾸는 것, 그것은 사랑 뿐입니다.

 

사랑은 감동의 꽃을 피웁니다. 감동은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사랑은 바위 같은 마음도 녹이는 활활타는 용광로가 되고 빙산 같은 마음도 녹이는 따스한 봄바람이 됩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하라” [빌립보서 2:2~4]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와 축복은 나눌수록 많아지고 줄수록 커집니다. 사랑은 사랑함으로 더 뜨거워지고 더 커집니다. 내 속의 예수님의 생명도 나눌수록 커집니다. 기도도 남을 위해 중보 할수록 더 커집니다. 내게 베푸신 은혜와 축복을 옆 사람에게 간증할 때 그것은 만인의 공유가 되고 놀라운 은혜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움츠러들기 쉬운 한파 속에서 따뜻한 친절과 말 한 마디로 행복 바이러스가 옆 사람에게 펴져서 기쁘고 따뜻한 한 주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 당신의 마음 속에는

특별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켜고

끌 수 있는 행복 스위치 입니다.

 

지금 내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지 않다면 나도 모르게

그 스위치를 꺼 놓고 있는건 아닐까요?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는 것입니다.

 

소망은 쫒는 것이고,

원망은 잊는 것입니다.

 

기쁨은 찾는 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입니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병마는 벗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끓이는 것이고

미움은 삭이는 것입니다.

 

가족은 살피는 것이고

이웃은 어울리는 것입니다.

 

자유는 즐기는 것이고

그런 속박은 날려 버리는 것입니다.

 

웃음은 나를 위한 것이고

울음은 남을 위한 것입니다.

 

기쁨은 바로 행복 입니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줄까요?

 

그것은 바로 당신 자신 입니다..

 

당신의 마음속

행복 스위치를 다시 켜보세요.

나 뿐만 아니라 옆사람에게도 밝고 환한 행복이 켜집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내가 속한 곳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살아가는 힘을 얻게 하시고, 이웃에게 행복이 가득한 웃음 바이러스를 전하면서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새로운 오늘이 되게 하소서.

 

받는 것에 대한 마음을 버리고 주는 것에 대한 마음을 키우는 나눔의 사람이 되게 하시고 매일매일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예수님의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는 제가 되도록 성령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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