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0 21:55

주님의 기운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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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 교회>

 

<오늘의 말씀> 참 지도자의 능력은 위기 때 더욱 빛난다 (사도행전 27:27~44)

<말씀 요약>

바울이 타고 가던 배는 아드리아 바다 근처에서 표류합니다. 사공들은 배가 파선을 두려워하여 도망치려 합니다. 바울이 나서서 이를 막습니다. 바울은 확신하여 사람들에게 음식 먹기를 권합니다. 이윽고 배는 육지를 향하여 갑니다. 배가 암초에 걸려고 사람들은 다 상륙하여 구조됩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6:개역개정)

“Then were they all of good cheer, and they also took some meat.” (KJV)

그때에 그들도 다 기운을 내어 음식을 조금 먹으니라” (한글 KJV)

배가 파선하는 극적인 순간입니다. 살려고 하는 필사적인 노력들이 배안에 가득합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긴박한 상황, 절망적인 배안의 분위기, 아수라장 가운데에서 바울의 리더십이 돋보입니다. 그는 오히려 사람들을 독려하고 격려하고 설득합니다. 확신에 찬 그리스도인의 역할입니다. 비록 죄수의 몸이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이러한 상황을 극복합니다. 결국 백부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육지로 상륙하게 됩니다.

바울의 믿음, 그의 신념과 행동을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다이빙을 하면서 주로 live aboard를 탔습니다. 이것은 보통 100ft 정도의 요트를 개조한 다이빙 전용선을 말합니다. 1980년부터 본격적인 다이빙 전용선을 이용한 다이빙 상품이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먹고 자고 1주일을 지내면서 하루 종일 다이빙을 하게 됩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부지런하면 하루에 5번 정도 다이빙을 하게 됩니다.

한번 다이빙을 마치면 최소 1시간 정도 배 위에서 휴식을 가져야 됩니다. 이 기간 동안 다이빙을 하는 동안 수압으로 인해 호흡 중에 몸 안에 축적돼 있는 질소가 자연적으로 빠져 나가게 됩니다. 배는 보통 밤에 항진하고 낮에는 다이빙을 위해 정박해 있습니다. 보통 객실은 배의 맨 밑바닥에 있으며 창문도 없는 협소한 공간이지만 짜임새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배에서 24시간을 지내다 보면 온통 보이는 것이 바다이고 출렁거리는 것에 익숙해집니다. 태양은 바다에서 솟아나고 바다로 떨어집니다. 태양이 지면 수중환경은 급속도로 얼어 붙습니다. 어둠이 곧 뒤따라오게 됩니다. 수중환경은 100% 태양에 의존 하는데 아침에 해가 뜨면 바다 속은 생기가 돌고 물고기들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반면 태양이 지면 순간 바닷속은 쥐 죽은 듯이 고요해지며 많던 물고기들은 자취도 없어 어디론가 사라지고 황량한 벌판처럼 삭막한 곳으로 변합니다. 해상에서 1주일간 지내다 육지로 나오면 멀미가 시작됩니다. 땅이 출렁 거리는 착각을 일으킵니다. 귀의 삼반기관이 출렁거리는 바다에 적응되어졌기 때문입니다.

바다는 바람에 아주 협조적입니다. 바다가 성날 때는 아름답게 평온한 분위기는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합니다. 거친 파도가 배를 흔들기 시작하면 속수무책입니다. 바울이 탄 배는 승선인원이 276명으로 보아 내가 타고 지냈던 배에 비하면 9배정도 규모가 더 큰 배였을 것입니다. 이런 큰 배도 바다에서는 낙엽과도 같습니다. 2주간 아무것도 먹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황 속에서 절망의 참담한 분위기였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시작했을 때의 일입니다. 여행을 갔다 오면 한동안 후유증으로 힘들었습니다. 현실과 여행지를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휴가로 보낸 여행지의 추억은 지구상의 파라다이스 같은 좋은 장면, 기억만 머리에 담고 왔기에 현실의 삶이 심하게 거부감으로 다가 옵니다. 앉아도, 일할 때에도 열대 바다의 넘실거리는 장면이 눈에 아른아른 합니다. 이런 현상은 한참 시간이 흐른 되에야 사그라집니다.

67일간의 운드라스 단기선교를 마치고 집에 오니 전혀 다른 후유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운드라스에 있는 동안 큐티는 간단하게 하였고 다시 집에 오니 사역지에서 별로 열심히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무력감과 피곤함이 종일 밀려오고 몸이 개운치 않습니다.

더구나 큐티를 하려고 책상에 앉으니 집중도가 떨어져서 글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며칠 동안 큐티를 하는 둥 마는 둥 끝을 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또 다시 단기선교를 가라면 갈수 있을까? 두말하지 않고 “예”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는 삶의 방향을 주님께 튼, 현재의 나의 삶을 주님으로만 채울 수 있는 충만감을 주었습니다. 그곳은 필요한 도움을 채워 줄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채우는 삶을 가진 자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도시나 오지나 바쁘긴 마찬가지란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사람들의 마음 속입니다. 그곳에 무엇을 채우고 살아가고 있나가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이것은 삶의 우선순위에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단기선교 내내 오후에 목사님들, 동역자분들하고 심방을 겸한 전도 길에 나섰습니다. 방문하는 집,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리스도가 차지하는 삶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많은 가정들이 교회를 드문드문 출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갑자기 만난 외지인들에게 얼마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눈과 눈을 마주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길을 소개했습니다. 미리 준비해 간 사영리 소책자를 몇 번이고 읽으면서 이들과 나눌 대화를 미리 연습하였습니다. 짧은 대화 속에 너무 많은 내용을 전할 수 없습니다. 자칫하면 강압적인 자세로 앵무새처럼 지저귀는 로봇처럼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대화 속에서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개인의 간증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간증을 마치고 그들과 함께 기도할 때면 주님께서 강하게 임하심을 느꼈습니다. 함께 하는 기도는 기쁘고 충만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전도의 현장은 상대방에게 기운을 돋우는 일입니다. 함께 떡을 떼는 자리입니다. 힘께 기도하는 마음속에 성령님께서 일하시는 곳입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단기선교 후유증이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마음의 피곤함이 있었다면 그것은 저를 약하게 하는 세상의 생각입니다.

주의 날개를 힘입어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는 독수리 같은 기상을 갖고 삽니다.

성령 충만함 속에는 무엇이나 다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주님의 일을 위해 나선 몸!

내가 어느 곳에 있던지 강하고 담대하게 해주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이제 시카고에 다시 왔습니다.

주님, 이곳을 선교지처럼 살 수 있는 마음의 다짐과 경각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루를 바쁘게 지내고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한순간이라도 놓치지 않게 알차게 지낼 수 있게 힘주세요.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시며 세상 어느 곳에 있던지 주님을 위한 삶을 살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영향력 안에 있게 하시고 세상의 주는 그 어떠한 유혹도 물리칠 수 있는 힘과 용기, 그리고 결단과 단호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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