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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낮은 마음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 (마가복음 10 : 1~6)

 

*말씀 요약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시험하고자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아내를 버리기를 허락했는데 이것이 옳은 것이냐고 묻는다.  예수께서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보시고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말씀하신다

어린 아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오자 제자들이 꾸짖는다하지만 예수께서는 어린 아이같지 않으면 결단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며 그들 위에 안수하고 축복하신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예수께 나오는 아이들의 접근을 막는 제자들에 대해 분노를 표하시는 주님의 마음은 무엇일까?  

하나님 나라를 차지하는 것은 어른들이 아니라 아이들이다!

어른들은 무엇이 문제인가?

어른들은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순진무구한 마음의 믿음이 부족한 것이다이것은 심각한 선한 자아의 결여이다.

받아들인 다는 것은 기대하고 영접하는 것이다어린아이의 순진함과 바보같은 마음으로 그대로 믿고 따르는 삶이다.

 

남녀로 이루어진 인류는 원인 제공은 여자(하와)가 했지만남자가 세상을 망쳐 놓았다.

라멕의 노래를 들어보자.  "아다와 실라여내 음성을 들으라라멕의 아내들이여너희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 "  성경에 기록된 인류 최초의 시가이다.

오늘 본문은 그 당시 여성들의 지위를 생각해볼 때 남자들의 세계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시다 이혼증서에 관한 바리새인들의 질문에는 마음의 완악함이라고 답하신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여자들이 차지하는 신앙의 활동이나 수준이 남자보다 훨씬 웃도는 것이 현실이다큐티 나눔도 여자들이 훨씬 풍성하며 수준 또한 높다.  공동체의 순종과 헌신을 보더라도 여성들의 마음이 훨씬 깊은 것 같다.  

도대체 남자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가?

여성들이 유혹에 약한 반면 남자들의 마음 중심에는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려는 야망과 욕심, 그리고 정복과 탐욕이 자리잡고 있다.  내 안에 끊임없이 자라나는 가라지같은 생각을 없애지 않으면 언제 내가 나에 의해 정복당할지 알 수 없다

수시로 말씀을 갖고 내 자신을 점검하지 않으면 나는 언제고 영적 교만과 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영적 교만과 침체는 내 자아가 나를 지배하는 현상이다. 더 이상 말씀이 나를 지배하지 못하는 삶일 것이다. 내 마음 속에 이기적 자아로 가득 찬 모습일 것이다. 자신을 다룰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을 장악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에게 달려들어 야단치고 책망해야 한다. 계속 하나님을 기억하고 상기시켜야 한다.

마귀는 나의 기질을 이용하여 나를 교만하거나 침체시키기 위해 자아를 장악하고 활용하려고 들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면 나의 인생에 행복도 평안도 기쁨도 위안도 즐거움도 보람도 의미도 없게 된다. 이것은 내 인생에 재앙이다. 멸망이고 패망이다. 나는 흥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먼저 패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태어났고 새롭게 지음을 받은 나는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

 

*구체적인 적용

어제 청년부 모임이 집에서 있었다.  공동체에서 약 10명 남짓의 젊은 남녀들의 모임이다몇 달 전 청년부장이란 역할을 맡았다이들의 나이는 우리 둘째 딸보다 어린 20대 초반의 젋디 젋은 꽃다운 청춘들의 모임이다전도사님 부부가 이들을 맡아서 잘 사역을 하고 계시므로 나는 정기적으로 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밥을 먹이는 정도로만 생각하였다사역을 맡고 계신 전도사님께서 신학교 문제로 타주로 가시게 되었다.  마침 찬양목사께서 교회에 새로 부임하시게 되었는데 이분한테 청년부를 맡기게 되었다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일이 해결되었다.

문제는 공백기간이다찬양팀을 이끄셔야 할 목사님은 현재 찬양팀에 신경을 써야 하실 것이고 청년팀과 얼굴을 익히시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시다.  더구나 청년부는 모두들 믿음과 신앙이 연약하여 일일이 손을 붙잡고 눈높이를 낮추어야 할 형편이다.

떠나는 전도사님과 새로운 목사님의 공백을 최소한 줄이고 완충하여야 할 일이 생겼다. 나는 나대로 순을 운영해야 하므로 과연 청년부에 얼마나 신경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된다집사람은 새신자부를 맡았기에 주일 날에는 각자 사역에 정신이 없어 청년부들을 따로 돌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어제 만남에서 한가지 지혜가 생겼다매주 내가 맡은 순과 청년부랑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것이다.  그렇데 되면 자연스럽게 이들과 서로 알게 되고 교인들과도 연결될 될 있다순원들에게도 좋은 만남의 기회가 될 것이다.

 

어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짧은 만남을 가졌다이제 얼굴도 좀더 익히고 집에 와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좀 편하게 느꼈는지 전에는 밥만 먹고 금방 자리를 뜨더니 어제는 그래도 좀 시간을 늘렸다.  이들을 위해 더 마음을 써야 겠다는 반성이 들었다같이 눈높이를 맞추고 대화하며 이들의 말상대와 의지상대가 되어주어야 겠다.

연령에서 오는 커다란(?) 간극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

오늘 예수님께서 어린아이에 대해 말씀하신 것은 나에게 주신 마음인지 모르겠다.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어린 아이같은 젊은 청년들을 잘 섬기시라는 깨달음을 주시는 것 같다.

 

*기도

감사합니다주님.

어린아이같은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알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공동체 청년부를 맡고 있는 부장집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이들을 공동체에 잘 적응하여 믿음과 신앙의 길을 잘 닦을 수 있는 기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바라건대 주님이들이 공동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스레 어린아이를 다루는 것 같은 섬세함으로 또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심정으로 이들을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항상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사역과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주님의 인도하시는 길에는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고 주님의 옷자락을 만지는 설레임으로 살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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