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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1:9~18>

 

말씀 요약

예수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 할 것을 드러내셨습니다. 나 바울은 선포자와, 사도와 그리고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나는 고난을 받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디모데는 내가 말한 바를 성령 안에서 잘 지키기 바랍니다.

오네시보로는 나를 자주 찾아와서 격려해 주었습니다.

내가 로마에 갇혀 있을 때 나를 부지런히 찾아와 만났습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2)

for I know whom I have believed, and am persuaded that he is able to keep that which I have committed unto him against that day.

commit : 위임, 위탁, 맡기다 , 부치다

 

내가 주님께 의탁한 것은 무엇인가?

그분께서 나의 의탁한 것을 돌보시고 지키시고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카운슬러, 위로자, 격려자, 해결자이십니다. 하지만 무슨 요술 방망이처럼 그분을 나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주님께 나를 위탁하고 맡길 때 해결의 실타래가 풀어집니다. 나는 온전히 그분께 순종하고 인내하고 경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그분의 방식대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저의 생각과 뜻 그리고 기대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나를 다루시는 솜씨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오직 시간이 흐른 후에야 ‘아하, 그때 그렇게 하셨구나!’를 깨달을 수 있을 뿐입니다.

나를 변화시킴으로 나를 사용하셔서 나의 문제를 푸시는 주님이십니다.

 

구체적인 적용

주님을 저의 가정에 정식(?)으로 초대한지 3년이 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이제 한 밥솥 식구로서 시시콜콜 모든 일을 아시게 되었습니다. 작년 8월에 서점이 새 곳으로 이사 간 이래 원래 있던 곳은 아직도 빈곳으로 남아있습니다. 제가 그곳 빌딩을 공동소유한지라, 매달 5-6,000불의 불입금이 나가고 있습니다. 벌써 10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계획안이 있었지만, 실지로 무엇을 실행함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길인가, 저쪽인가? 현재까지 첫발을 내 딛는 결단과 결정이 없습니다. 주님의 응답은 무슨 조짐과 사인이 있어야 하는데, 방향의 기로에서 잠시 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마음은 편한 것일까요? 매달 추가로 드는 비용이 어떻게든 메워지고 있습니다. 뭐 좀 어떻게라도 빨리 해보라는 세상의 재촉을 뒤로하고 침묵 속에 주님께서 어떤 길을 주실지 매일 대하는 말씀 속에서 지혜를 얻고 있습니다. 어제 순 예배가 있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어제 모인 장소는 한 순원가정이었습니다.

이 가정은 저의 우선 기도 대상자입니다. 부부가 한 공동체에서 섬기기를 원하는 부인 집사님의 6년의 기도를 작년에 주님께서 들어주셔서 이 가족이 저의 공동체에 극적으로 오시게 되었고 순에서 같이 섬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예배를 통해 진솔한 나눔이 있었습니다. 문득 주님께서 이 가정을 회복시키시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분들께서 어제의 순 예배가 그 집에서는 처음으로 드린 예배 있었음을 감동으로 고백하셨습니다. 더욱 새로운 사실은 그저께 이 집이 계약되어 이제 새로운 장소로 이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과 처음을 연결해주셔서 이제는 믿음 안에서 과거의 끈을 풀고 새롭게 주님과 함께 길을 가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이 가정의 회복을 통해 저의 기도제목중 하나가 무르익어 가는 과정임을 어제 예배 중에서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찾아와 주셔서, 저희 가정을 회복시켜 주셨고 이제는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와 능력과 확신을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앞으로 저의 순은 ‘회복’순으로 불러야 갰습니다.

주님께 귀 기울이니까 마음을 열어주시고 회복을 시켜주십니다.

이것을 통해 나의 문제가 하나둘씩 해결되 나갑니다.

이것은 신기한(!) 체험이고 간증입니다.

더욱 재미(?) 있는 것은 순원들의 가정이 서로 비슷한 회복의 과정을 겪으면서 같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만남, 변화의 시작, 관계 회복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루시는 목적의 삶이고 그분이 능히 지켜주심을 믿는 확신과 의탁의 삶입니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천방지축을 뛰어다니는 망아지 같은 저를 사랑으로 붙들어 주셨습니다.

마음에서 변화를 이끌어 내시고 삶에서 변화의 증거를 나타내시고 행동으로 변화를 체험케 하셔서 새롭게 창조하신 제 2의 인생으로 바뀌게 하셨습니다.

이것에서 그치지 않고, 주변을 주님의 인도하심과 의도대로 변화의 물결 속에 요동치게 하셔서 같은 운명 공동체 속으로 역사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세상을 버리니 또 다른 세상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이 세상은 주님과 함께 하는 천국의 삶입니다. ]

지상에서 미리 맛보는 천국의 삶을 저의 가정에도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셔서 세상을 변화시키시듯, 말씀이 저에게 오셔서 저의 가정을 변화시키시고 주변을 주님의 사랑을 바뀌게 하시며 사랑의 공동체로 묶어 주셔서 더 위대한 주님의 일에 참여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주일 아침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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