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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꺼뜨리려 할수록 살아나는 신앙의 불꽃 (사도행전 4:23~37)

<말씀요약과 묵상>

사도들이 풀려나 그 동료들에게 가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다 알립니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열방이 분노하고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며 세상의 군왕들과 관리들이 다 그리스도를 대적한다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말씀을 담대히 전하고 병을 낫게 하며 표적과 기사가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도록 간구합니다.

그들은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다.

서로가 물건을 통용하며 필요에 따라 재물을 같이 나누니 가난한 자가 없습니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없더라.” ( 32)

“And the multitude of them that believed were of one heart and of one soul: neither said any of them that ought of the things which he possessed was his own ; but they had all things common.” (KJV)

믿은 자들의 무리가 한 마음 한 혼이 되어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그들 중에 아무도 자기가 소유한 것들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고 말하지 아니하더라.”

사유재산의 시대에 살고 있는 나에게 오늘 본문 말씀대로의 적용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 그대로 예수마을 공동체 같은 초대교회의 공동체 생활을 권한다면 “NO”입니다. 그것보다도 현대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에서 공동체적인 삶의 모습을 묵상합니다.

공동체에서 어떻게 한마음과 한뜻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더 큰 과제입니다. 나의 소유를 나의 것으로 주장하지 말고 주님의 일, 공동체를 위한 일에 기꺼이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나같이 개인적 성향이 강한 사람은 교회 생활이 쉽지 않습니다.

교회 생활은 각종 소모임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순모임, 팀모임, 성경공부모임, 기도모임, 전도모임 등등…….

모임이 예배의 형태라면 오직 주님께 집중해서 드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순 예배의 나눔이 바로 그것입니다. 모여서 가능한 가볍게 서두르는 듯 한 식사를 마쳐야 합니다. 마냥 늘어져 잡담을 나누고 있으면 마음이 헤이해지고 육체가 게을러집니다. 찬양으로 시작하는 마음속에는 주님의 임재가 강하게 느껴지고 다양한 모든 나눔의 진솔함속에 주님의 인도하심과 가르치심 그리고 그 깨달음 속에 위로와 평강이 주님의 사랑으로 다가옵니다.

중보기도 모임, 노방전도 모임 또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들입니다.

새로 시작한 월요일 큐티방 모임은 3-4분의 남자 집사님들 모임입니다. 한주 동안 지내면서 해온 큐티를 서로 나누면서 삶에서 어떤 구체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 그리고 주님의 가르치심을 짚어보고 만져보며 주님의 숨결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처음 공동체에 왔을 때가 생각납니다.

새벽예배부터 시작한 저의 공동체 생활은 목요 중보기도 모임과 토요 노방전도로 이어졌습니다. 새벽예배는 적은 인원이지만 몇몇 남자 집사님이 계셨고 아주 뜨겁게 새벽을 깨우고 계셨습니다. 중보기도와 노방전도는 저를 제외하고는 참석 인원이 100% 여자 집사님들 이셨습니다. 하지만 별로 어색함과 외톨이란 마음은 없었습니다.

저는 위로 형 한분과 과 누나 셋이 있는 막내입니다. 어렸을 때 형은 문간방으로 일찌감치 혼자서 독방을 차지하고 있었고, 저는 어린 지라 안방에서 부모님들과 지내며 건너 방은 누나 셋이 득실(?) 거리는 틈에서 자랐습니다. 기억으로는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살벌한(?) 형 방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아무튼 저의 주변에는 이모들과 누나들로 인해 항상 북적대는 그런 분위기에 익숙하였습니다.

그 당시 공동체의 소모임은 여자 집사님들께서 꽉 잡고 계셨는데, 오랜 가뭄으로 쩍쩍 갈라져 버린 마음을 채울 단비를 사모하면서 무조건 참석해서 배워야 갰다는 생각뿐이 없었습니다. 기도 모임에 참석하고 토요 전도 모임에 끼어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새벽예배,큐티,기도모임,노방전도,성경통독모임등을 통해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다른 영성훈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주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 속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나타내시어 알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며, 깨닫게 하셔서 행동으로 나타나게 하시며 저의 마음 깊은 곳에 감동의 샘을 주셔서 항상 흘러나오게 만드셨습니다.

2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순(구역)을 맡게 되었고, 이제 큐티방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도자나 리더의 위치에 오른 다는 것은 항상 부담이고 조심스러우며 긴장이 흐르는 편한 자리는 아닙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고생길의 가시밭 길(!)이라는 과장된 표현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럴수록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간구하며 그분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오직 주님만을 섬길 수 있다면, 그런 공동체를 만들어 갈수 있다면 주님께서 이곳을 선교의 발판으로 삼아 주실 것입니다.

한마음 한뜻이 되려면 하나로 합쳐야 됩니다. 방법은 기도와 말씀밖에 없습니다. 혼신을 다하는 기도. 주신 말씀을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머리와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입니다.  내 입에서 주님의 찬양이 그치지 않고 내 손에 성경 말씀이 떠나지 않는 생활입니다.

성령 충만함이 임합니다. 성령 충만할 때 기적이 일어나고 베드로 사도 같은 담대함이 나옵니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직 예수는 성령 충만할 때입니다.

주님, 저의 삶을 주님께 완전히 맡깁니다.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저를 인도하시고 성령 충만함으로 입혀주셔서 용기와 담대함을 주세요.

세상을 향해 나갑니다.

공동체가 한 마음과 한 혼으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 주신 비전이 이곳에 실현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주세요.

주님, 나의 재물을 내 것으로 삼지 않고 주님의 일에 사용되게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세요.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같은 삶에서 주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기적을 지금 이곳에 함께 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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