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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의기쁨 (298x169).jpg

 

<이형용 집사 / 한소망 커뮤니티교회>

 

*오늘의 말씀주여 이 죄인을 떠나소서 (누가복음 5:1~11)

예수는 게네사렛 호수에서 한 배에 올라 가르치신다.  시몬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 명하신다밤새 수고하여 잡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자 잡힌 고기가 많아 그물이 찢어진다.   시몬 베드로는 예수의 무릎에 엎드려 죄인임을 자백한다.  예수께서는  앞으로 네가 사람을 취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배가 육지에 대자 이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른다.

 

*내게 주신 말씀의 묵상: 5b-7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라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예수께서 어부들을 부르시는 장면이다사람을 부르시는 예수님이시다.  사람을 취하여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를 바라시는 주님이시다.

첫째, 깊은 데로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주님의 명령, 둘째말씀에만 의지하여셋째순종하는 베드로. 그 결과는 넷째,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풍족함을  다른 동무들과 도움과 협력하여 주님께서 베푸신 만선의 기적을 이루어 간다주님은 같이 나누어야 한다. 그리고, 다섯째베드로의 회개와 회심으로 이어지며, 여섯째그는 세상을 버리고 예수를 따른다예수를 믿기로 작정한 이상 세상적인 것을 버리는 과감한 결단의 장면이다.

 

예수는 나에게 말씀으로 찾아오신 분이시다나에게 구원의 선물과 삶의 목적과 의미를 깨우쳐주신 분이시다마음을 돌이켜 세상의 단잠에서 깨어났다나의 관심사를 집중하여 주님을 아는 일에 열심을 내었다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해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할 일을 알게 되었고, 내가 갈 길을 걷게 되었다시간과 삶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오늘도 창밖으로 시카고 겨울의 새벽이 밝아오고 있다.  내가 어디에 있든 현재 내가 발 붙이고 있는 곳이 주님께서 허락한 곳이다.  이곳에서 열심을 품고 최선을 다하여 주를 섬기는 것이다.  그 길을 위해 나의 새벽을 깨워야 한다

 

2016년은 나에게 얼마나 많은 변화와 정리의 기간이 될지…… 주님께 간구한다.

새로 시작한 교회를 주님께서 어떠한 모습으로 만들어 가실지……  관심의 촉각이 곤두선다.

세 가정으로 시작된 교회말씀이 이끌어 가는 교회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는 교회를 위해 나는 주님의 어떤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지……  한 소망을 품고 아름다운 예수 사랑방을 만들어 가는 일에 나의 삶을 투영한다.

 

올해 9월이면 서점은 현재 있는 장소에서의 계약이 만료된다.  앞으로 한국서적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현재로서는 가름할 수 없다. 1988년 초 시카고 로렌스의 한 가게 귀퉁이에서 시작한 서점이 시대를 풍미하며 비지니스로서 경이의 발전을 이룩했다.  예전에는 한 장소에서 이것 저것 많이 취급했지만 그동안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장소 또한 독립가게가 아니라 대형 마트 안이나 주변에 포진되어 있다그동안 세상은 바뀌었고 비지니스 열의도 식었고 감도 많이 떨어진 것을 실감한다장래의 기로에 대한 새로운 결단을 할 때가 되었다.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의 길을 주신다그 길이 어떤 것인가를 잘 분별해야 한다말씀에 의지해서만 세상 속에 그물을 내리는 지혜가 요구되는 것이 현재의 나의 상황이다.  베드로의 순종과 결심,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행동을 묵상하며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이 모든 환경과 기회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삶에서 주님께서 인도하심을 따라 아름다운 마무리의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  이것은 기쁨과 감사이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사람을 취하는 어부로 불러주신 베드로처럼 저를 주님의 제자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할 일을 부여하시고 그물을 내리게 하시며 동역자와 함께 하게 하시고 이 땅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일에 쓰임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소망 교회를 설립하셔서 주님의 은혜의 통로와 생명을 살리는 귀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주를 섬기는 일에, 주님의 제자 삼는 일에 남은 시간과 역량을 발휘하게 하시며 겸손함으로 섬김의 덕을 세울 수 있는 어부되게 해주세요.

말씀으로 죄인에게 찾아와 변화와 기적을 체험하게 하시며 이제는 그 말씀이 만들어 가고 빚어가는 기적의 체험을 삶에서 누리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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