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사랑이 없어서

by 이태영 posted Oct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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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데레사2.png

사랑이 없어서

 

가장 큰 병은 결핵이나 문둥병이 아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병이다.

육체의 병은 약으로 치유할 수 있다.

그러나 고독과 절망과 좌절의 유일한 치료제는

사랑이다.

세상에는 빵 한 조각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작은 사랑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마더 데레사-

 

굿모닝~!!!!!

대식구가 북적이던 가정이 핵가족이 되어 가다 못해 ‘나홀로족’이 많아졌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편해서 좋기는 한데 외로움이 쌓여갑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스며드는 외로움이라는 병,

분명 사람 속에 섞여 희희낙락 웃고 사는데도 절해고도에 떨어진 것 같이 혼자인 것 같은 마음,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 한자의 사람이라는 뜻의 인(人)자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자는 사람이 서로 의지하고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과의 어울림, 남을 나보다 나은 존재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 기분 나쁜 일이 있다손

치더라도 내색하지 않고 속으로 삭이는 마음, 이런 것들만 지키면 사람들과 어울림에 별로

부딪힘이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사랑입니다. 누구에게 무슨 도움을 주었더라도 사랑으로 했느냐 건성으로 했느냐

마지못해 했느냐는 천지차이입니다.

진정성 있는 사랑, 피부로 느껴지는 따스한 사랑,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