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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쳐.jpg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는 독일 알자스 출신이다. 그는 젊은 날 음악과 신학, 철학에 몰두하고 목사와 대학 강사를 지냈다. 그는 30세 이후에 의학을 공부하여 학위를 딴 후 아프리카의 오지 중의 오지인 프랑스령 콩고의 랑바레네 지역으로 들어가 흑인 구제에 평생을 바쳤다.

그가 여타 학문을 포기하고 버림받은 오지의 흑인들에게 봉사했을 즈음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슈바이처는 전쟁을 일으킨 독일인이라는 이유로 프랑스군에 의해 감금되는 등 많은 제약을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말없이 갔다.

오랫동안 정글에서 흑인들과 함께 생활한 슈바이처는 마침내 흑인들의 육체와 정신의 양면에 걸친 괴로움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의 장점과 존엄성까지도 발견했다. 그는 아프리카 이야기란 기록에서 인간에 대한 고결하고 깊은 성찰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흑인을 정말로 이해하려면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서 그들과 사귀어야만 한다. 그들이 각양각색으로 몸에 익히고 있는 것들, 우리들의 기분에 맞지 않는 불쾌한 것들을 모두 통찰하여 그 깊숙한 곳에 있는 그들의 참된 본성을 파악해야만 한다.”

그는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에도 깊은 외경심을 가지고 대했다. 그는 자신의 글에서 이러한 마음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나는 나무에서 잎사귀한 포기의 들꽃도 꺽지 않는다. 벌레도 밟지 않도록 조심한다. 여름밤 램프 밑에서 일할 때 많은 벌레들이 날개가 타버려 책상 위로 떨어지는 것을 보기보다는 차라리 창문을 닫고 무더운 공기를 호흡한다."

-좋은글 중에서-

 

굿모닝~!!!!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사람들의 첫째 요건은 착한 사람이다. 슈바이처의 품성은 착함이다. 풀 한 포기, 벌레 한 마리에도 선의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애쓴 마음들은 그의 천성을 말해 주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를 10년 간 선교해서 6차례 방문하면서 무슨 음식이든 잘 먹고 불편한 어떤 상황도 잘 견딘다고 자부했던  나는 처음에는 그들의 몸에서 나는 특유의 향에 구토할 뻔한 일이 있었다. 선교사에게 그들에게서 나는 특유의 향이 걸리지 않느냐고 하니 처음에만 그렇고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한다. "..김선교사는 이들을 사랑하는구나.." 를 느끼면서 저 냄새마저 사랑하게 하소서..”하며 기도한 적이 있었다.

나에게 맞지 않는 사람, 상황, 환경도 있을 수 있다. 진정 사랑한다면 그것 마저도 받아들이고 그들과 동화되는 일이 먼저 있어야 한다.

사랑하면 역사를 이룬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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