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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정 박사/이화여대 간호대학원 연구원>

 

나의 남편의  오른쪽 배에 혹이 만져졌다.

남편은 치료를 위해 한방의학과 민간요법으로 뜸을 뜨고 침을 맞고 했으나, 서양학을 공부한 나로서는 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병원에 가자고 권유했는데, 거절했다.

 

 남편은 자꾸 몸이 야위어 갔고,  음식량은 줄어들었다. 대변이 잘 안나오고 하자 남편은  드디어 병원에 가게 되었다.  병원에서는 즉시 남편을 입원시키고, 장에 주먹만한 크기의 혹이 있다고 했다.  남편은 아무에게도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나는 낮에는 서로돕기 센터일을 돕고, 저녁에는 병원에 가서 남편을 간호했다. 몸이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

 힘들어할 때마다 성령님이 나의 큰 종이라고 알려 주시어 힘든 것을 잊고 최선을 다해 간호했다.

  낮에 서로돕기쎈터에서 일하고 있는데 병원에 있는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조용히 지하실로 내려가 전화를 받았다.

남편은 전화기를 의사선생님께 바꾸어 준다고 했다. 전화기를 받아든 의사선생님은 혹이 장을 막아서 즉시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다.


의사 선생님은 첫째 수술을 못 할수도 있고,  둘째 대변 받아내는 주머니를 달수도 있고, 세째 혹을 제거하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남편에게 의사선생님과 나눈 내용을 설명하길 원하느냐고 물었더니, 남편은 설명안해도 잘 알아들었으니 필요없다고 하여 전화를 끊었다.

나는 전화를 끊고 1층 센터 오피스로 올라왔다. 그런데 이날 음식 배급 감독관 2명이 나와, 나에게 이것은 무엇이고, 저것은 무엇이냐고 계속 질문을 했다.

나는 급히 남편 수술전에 병원에 가야 하는데감독관이 계속 나를 붙들고 질문을 했다.

 나는 속으로 울면서 하나님 제가 병원에 급히 가야 하는데  감사들이 나를 붙들고 놓지를 않네요.” 라고 했다그들의 질문을 다 마치고, 병원에 달려갔다.  남편은 이미  수술방으로 들어 갔다. 나는 울면서 기도하고 있는데, 성령님께서 나의 큰종을 내가 친히 수술하리라고 알려주셔서 감사기도를 올리면서 몇시간 기도한후 의사선생님께 전화를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축하합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다른 치료가 필요없다라고 말했다.


눈물로 감사기도를 드리고 회복실로 갔다. 좀 한기가 있어 더운 담뇨로 남편을 덮어 주었다. 나는 남편에게 수술이 잘 되었다고 알려주자, 남편은 내가 엑스레이실에서 자신의 상태를  계속 사진찍게 하는 줄 만 알았다고 했다.  하나님은 남편의 신체 구조를 잘 알았기 때문에 나를 수술전에 남편과 못만나게 하신거 였다. 의사선생님은 남편이 수술중 혈압이 계속 떨어져 간신히 수술을 마쳤다고 들려주었다.


 남편은 수술은 잘 되었으나, 병원 음식을 잘 소화할수 없어 코에 호스를 삽입해 음식물을 주입시켰다. 그런상황에서  남편이 주말에 집에 다녀오겠다고 하니 호스는 못 뺀다고 하여  호스를 끼고 집으로 왔다. 집에 온 남편은 식혜,  동치미, 한국 국을 아무탈 없이 먹게 되었다.

이로인해 병원에 가서 호스 빼고 퇴원했다. 그후 남편은 건강을 되찾아 매주 수요일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여러 목사님들과 함께 갖고 있으며,  흥사단 애국 운동을 도우면서 바쁘게 하나님 도구로 쓰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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