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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9 11:55

십일조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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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간증 나의 삶<1>

                                  십일조의  축복

<강보현 집사/레익뷰 언약교회>

 

혹시 가게를 그냥 주게되면 해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건물주의 비서는 그렇게 내게 물어왔다

 난 잠시 할말을 잃고 멍하니 전화기를 들고 그냥 잠시 있다가 급한 심정으로 답했다, “그거야아마도 할 수도 있겠죠.” 뭔가 내가 생각해 봐도 좀 우스꽝스러운 대답이었다. 하면 하는 거고 안하면 안하는 거지 할 수도 있겠죠 라니!


난 그당시 식자재 도매상을 오래 해 오다가 일식당 프랜차이즈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마침 버팔로 글로브지역에 좋은 몫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그 식당을 방문한 것이다.  식당문에는 식당주인이 개인적인 일로 인해 잠시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는 문구가 입구에 적혀 있었다. 내부를 들여다 보니 다다미 방도 있고 꽤 넓어 보였다. 자리도 좋고 식당하기에 괜찮아 보였다. 난 유통업만 17년간 해왔기때문에 소매 식당에는 문외한이었지만, 한번 해 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소문끝에 건물주를 찾아가 만날수 있었다. 그는 상당히 큰 건물을 수개이상 소유하고 있는데다가 변호사였다.

건물주는 식당을 사고 싶으면 20만불 이상은 내 놓으라고 했다. 식당의 규모로 봐서는 60만불 상당 호가하겠으나 경기 침체와 매상문제등의 이유로 20만불로 시가가 떨어져 있는 식당이었다.

난 그당시 가진 자금이 도매상을 적절히 정리한다 하더라도 30만불도 채 안됐기 때문에 1년이상 적자를 감안하고 운영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20만불에 샀다가는 낭패를 당할 상황이 뻔할 듯하여 건물주에게 힘들겠다고 통보하고 돌아왔다.


그러던 차에 수일이 지난후 건물주의 비서가 나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온 것이다. 내용은 앞서 말했듯이 식당을 그냥 거져 주겠다는 것이었다.

난 이일이 결코 주변 상황, 여건 때문만이 아니라고 즉시 판단했다

이일은 결단코 하나님의 십일조의 축복이야!!” 난 소리치듯 그렇게 마음속으로 말했다


 난 사실 아내 모르게 A교회를 다니며  3배( 3조)에 가까운 십일조를 약 2년간 주님께 바쳐왔었다당시 나의 믿음으로는 그냥 그렇게 드리고 싶었고특별히 주님으로부터 물질적인 축복을 바라거나 그런 마음으로 드린것은 전혀 아니었다. 단지 내 상황이 아주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한 더 드리고 싶었고, 또 기쁜 마음으로 바쳤었다. 그런데 갑자기 식당을 그냥 거져 얻게되는 일이 생긴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게 베풀어 주신만큼 앞으로 주님의 일을 위해 더욱 쓰겠습니다이후 난 건물주를 만나 2008 6월에 식당을 계약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식당을 그렇게 인수하지 않았더라면 나의 재정 상태로 경영이 어려웠을 상황이었다


  더욱 놀라웠던 사실은 식당 계약을 하기 4개월전에 친한 후배에게 주님이 나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아마 올 6월에는 식당하나를 얻게 해 주실거야. 내 나이로 봐서는 올해 안에 적어도 6월에는 계약을 해야 하기때문에, 주님이 나를 아시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게 될꺼야!” 난 지금 생각해 봐도 무슨 근거로 그런 호언을 후배에게 했는지 알수 없으나 어쨌든 너무나도 정확하게 6월에 식당을 계약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그냥 거져 얻게 된 일이 생긴 것이다. 십일조의 축복을 내 눈으로 직접 목도하고 보니 난 주님께 감사할 뿐 아니라 전도를 하거나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물질적인 문제로 말씀을 전할때  더욱 담대하게  말라기 3장의 말씀을 자신있게 말할수 있게 되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의 온전한 11조를 나의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하고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라기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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