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5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돈.jpg

 

<김명열 / 문필가>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들은 너무나 많다. 돈도 소중하고 가진 재산도 소중하며 가족 역시 아주 소중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물질만능과 금전만능 시대에 살다보니 돈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소중한 가치와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당신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는지? 돈일까? 아니면 수십억 수백억의 부동산일까? 그것도 아니면 귀한 보석이나 수집품? 아니다. 세상살이에 가장 귀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 자신을 아름다운 이 세상에 있게 해주신 부모님이 귀한 것이고 자신을 인간이 되도록 많은 지식을 전수해준 스승님들이 귀한 것이며 사랑이란 것을 알 수 있게 해준 동반자인 처와 자식들이 귀하고 우정이란 것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가 귀한 것이다. 사람들은 돈을 무척 소중하게 여기고 금전의 노예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돈이란 것은 그저 귀한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필요한 도구일 뿐이고 배고플 때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게 해주는 필요품이고  가고싶은데 가는데 필요한 이동 수단일 뿐이다.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돈 때문에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이 있다. 부모를 해치는 패륜자녀도 돈 때문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자도 돈 때문이며 수십년 동안 가슴을 열고 우정을 나눈 친구를 버리는 것도 돈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바보같은 것이 우리네들 사람들

이다. 돈이란 것은 있으면 풍족하고 인생삶이 편해지지만 없으면 부족하고 힘들어지는 것뿐이지 사람까지 해치고 의절을 할 정도로 소중한 것도 아니다. 참으로 귀한 것은 사람이다. 수백억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친구 하나 없이 외롭게 살고있다면 그처럼 처량하고 고독할 수가 없을 것이며 세상을 가장 허무하고 외롭게, 그리고 쓸쓸하게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게될 것이다. 하지만 돈도 별로 없이 가난하지만 주변에는 친구가 많고 선후배도 많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아껴주면서 아이들까지 효자 효녀가 되어 매일 매일 웃으면서 사랑 속에 살고있다면 황제인들 부럽지 않을 것이다. 돈이란 우리 사람들이 세상을 재미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도구일 뿐인 것이지 사람을 잃어가면서까지 벌어서 쌓아 놓을 가치가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미국의 재벌가 카네기는 60세까지만 돈을 버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60살이 넘어서부터는 벌어놓은 돈을 베푸는데 한평생을 바쳤다고한다. 요즘처럼 삭막하기 그지없는 세상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참으로 깨닫는 사람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일것 이다.

우리네 사람들은 인생이라고 하는 삶의 여행을 하고있음을 자주 잊어 버리곤 한다. 인생의 여행에는 빈손으로 왔다가 왔던 데로 되돌아갈 때는 역시 빈손으로 돌아가게 된다. 우리네 인생의 삶이라고 하는 여행 중에는 온갖 풍상과 고난을 겪으며 힘겨운 과정을 지나게 되는 사람과 복됨과 행복이 가득한 여행을 하는 사람이 있다. 어느 사람은 이 세상에서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또 어느 사람은 명예와 권세를 누리며 세상을 쥐락펴락 자기 마음대로 주므르다 되돌아가는 사람도 있으며, 어떤 사람은 거적

을 뒤집어쓴채 비참한 삶을 살다가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인생의 여행을 마치고 왔던대로 돌아갈 때는 잠시 빌려 입었던 껍질인 육신을 흙으로 되돌려주고 떠나가게 된다. 이때 입고 떠나는 옷을 수의(壽衣)라고 한다. 그런데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세상에서 힘들여 모은 재산, , 명에, 보물이 아무리 귀하고 많다고 하여도 주머니 속에 넣어 갖고 갈 수 없는 것이 수의인 것이다.

부자이거나 권력자이거나 가난한 사람이건 간에 저 세상으로 돌아갈 때는 모두가 같게 손에는 아무 것도 쥔 것이 없이 빈 손으로 떠나는 것이 만고 불변의 이치이다. 그런데도 가진 사람은 더 많이 갖기 위해 끝없는 욕심을 부리고 없는 사람은 자꾸 비어지는 곳간을 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욕심에 눈이 멀어 부모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형제 간에 혈투를 벌이고 친구 간에 돈거래를 하던 중에 잘못되어 하루 아침에 원수가 되며, 심지어는 부모 자식간에 돈 때문에 담을 쌓고 사는 집안도 히 보게 된다. 그리고 인생을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 경우는 돈 때문에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보다 못하게 대접을 받게 되는 경우이다.

이제 우리는 이세상에 여행을 온 여행객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지나친 욕심과 돈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할 때라고 말하고 싶다. 옛말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다.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뜻이다. 인류역사에 있어서 불의 발견 못지 않게 획기적인 사건은 사건은 , 화폐의 창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화폐에 있어서 기존의 물물교환 경제가 화폐경제로 바뀌면서 우리 인류 경제생활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에 대하여 매우 다중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있는 돈과 내 수중에 있는 돈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돈의 쓰임에 따라 그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인류가 최초로 재화(財貨) 만든 후 지금까지  규모는 엄청나게 커져왔다. 돈은 대부분의 전쟁의 원인일 수도 있었고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안락함을 가져다준 것일 수도 있다. 그러한 돈에 대해서 우리의 사회적 시각(視覺) 다소 부정적이다. 하지만 세속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가난함에 피곤함을 느낀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지만 어차피 우리는 한 세상 지내다가 빈손으로 떠나가야 한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는 두 손을 부르쥐고 있지만 죽을때는 두손을 모두 펴고 떠난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움켜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은 채 떠난다는 의미이다. 욕심을 아무리 부리고 돈을 많이 모아봤댔자 버리고 떠날 삶이라면 베푸는 삶을 살다가 떠나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보며 펜을 놓는다.

 

 

 

 


  1. 광수생각 Vs 핸주생각 / 김현주

    <Tabitha> 구름같이 허다한 예수의 증인들 있으니 모든 무거운 짐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라 믿음의 본 되신 예수 십자가 지신 주님 ....... 몇 달동안 저를 따라 다니던 찬양 가사입니다. 때에 따라 갖가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사...
    Date2014.07.01 By관리자 Views2229
    Read More
  2. 아버지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한 곡예사가 나이아가라폭포 위에서 밧줄을 매어놓고 수많은 관광객을 향해 소리쳤다. "여러분, 지금부터 제가 이쪽으로 건너가 보겠습니다" 관광객들은 곡예사의 대담함에 박수를보냈다. 곡예사가 밧줄을 타고 폭포를 건너기 시작하자 관...
    Date2014.07.01 By관리자 Views2041
    Read More
  3. 자식에게 퍼주고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자식에게 퍼주고 노후에 버림받는 상속 빈곤층이 는다” 지난6월17일자 중앙일보 본국지 머릿기사로 난 내용이다. 옛날 한국의 가족적인 문화를 살펴보면 자식을 많이 낳아 기르고 잘 성장시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뒷바라지하고 밀어주는...
    Date2014.06.25 By관리자 Views1990
    Read More
  4. 나를 사로잡은 성령 / 강현

    <강현 집사 / 레익뷰 언약교회; 스시야끼 대표> 성령에 의해 영의 눈을 뜨게 된 2010년 1월 이후의 나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난 온 세상 사람들이 영적으로 구원을 해 줘야 한다는 감동이 매일, 매시간 내 마음속에서 솟구쳐 올랐다. 난 그런 현상이 하루...
    Date2014.06.23 By관리자 Views2385
    Read More
  5. 성찬식과 장례/이효섭장의사

    <이효섭 / 장의사> 지난주에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성찬식을 하였습니다. 성찬식이란 예배중에 예수님을 생각하며 빵 한조각과 주스 한모금을 받아 먹고 마시는 예식인데 저는 뗙을 받고 분병하시는 장로님이 교인 모두에게 나누기까지 몆 분동안 들고 기다리...
    Date2014.06.20 By관리자 Views3241
    Read More
  6. 장미꽃을 바라보며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한여름이 되어 낮의 길이가 길어진 만큼 햇볕이 쬐어주는 시간도 길어지고 그로 인해 날씨도 더워졌다. 벌써6월이 하순을 향하고 금년의 반도 넘어섰다. 여름이 되어 장미도 제철을 만나 요염한 자태를 뽐내며 한껏 제 자랑에 흥이 나있다....
    Date2014.06.18 By관리자 Views2306
    Read More
  7. 하버드대 외 20여개 대학에 합격한 노숙 흑인소녀

    <김한철 장로 / 그레이스교회> 저의 어머니는 14살 때 차가운 쓰레기더미 속에서 저를 출산하셨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뉴욕의 거리를 전전했고 무료급식과 쓰레기를 뒤지며 주림을 해소했습니다. 전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길거리에서 키워졌습니다. 값싼 모...
    Date2014.06.16 By관리자 Views1711
    Read More
  8. 27년간 감옥살이에서도 건강한 대통령의 비결

    <김한철 장로 / 그레이스교회> 남아프리카 공화국 첫 흑인대통령이자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넬슨 만델라 (1918-2013) 대통령은 세계 대통령 중에서 가장 오랜 감옥살이를 한 대통령이다. 그는 자그마치 27년을 감옥에서 살았다. 그가 감옥에서 나오던 날 보통...
    Date2014.06.14 By관리자 Views1522
    Read More
  9. 엄처시하(嚴妻侍下)의 남편들

    <김명렬 / 문필가> 얼마전 어느 모임에서 식사를 마치고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자기의 부인에 대하여 농담을 곁들인 좌담이 이어졌다. 모두가 부인이 무섭다고 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특히 남편의 위상이 위축되고 부인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고들 이...
    Date2014.06.14 By관리자 Views2316
    Read More
  10. 은퇴 후 노후생활/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현대사회는 의학의 발달과 물질적 풍요가 사람들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면서 나이가 들어 직업전선에서 물러나 은퇴를 하고 노후생활을 보내면서 많은 시간적인 여유를 영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이 시간적인 여유는 젊어서 한창 ...
    Date2014.06.04 By관리자 Views2451
    Read More
  11. 사망과 실종- 이효섭

    <이효섭 장의사> 안산 단원고등학교를 구글지도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단원중학교도 옆에 있고 좌우 뒤로 숲동산이 있으며, 멀지 않은 거리에 서해가 있는 아름다운 학원이네요. 저는 인천 가까이 있는 도시 안산, 그리고 단원고등학교에 찾아가고 싶습니다. ...
    Date2014.05.13 By관리자 Views2387
    Read More
  12. No Image

    빨간 스시밥(BEET SUSHI RICE)

    강현 집사   부활롤과 다윗과 골리앗, 아마겟돈 롤 등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2013년 초반까지 3년 이란 시간 동안 내 기대 이상으로 잘 팔려나갔다 난 그러나 좀 더 예수님의 복음과 흠없으신 피를 알리기 위해 빨간색으로 된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
    Date2014.04.14 Byskyvoice Views2550
    Read More
  13. No Image

    해결된 의문

    이효섭(장의사)   성경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구약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이야기, 즉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인 유대인들이 어떻게 살았기에 구원자 예수님이 오셨는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신약은 예수님께서 이...
    Date2014.04.14 Byskyvoice Views1983
    Read More
  14. No Image

    세상살이는 여자하기 나름

    자녀교육에 정평이 나있는 유대인들의 그 교육법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들은 생선을 먹는법을 가르치기보다는 생선을 잡는 법을 가르친다고 한다. 우리사회는 공처가니 애처가니 하면서 누가 누구에게 잡혀서사느 니, 기를 못펴고 살고 ...
    Date2014.04.10 Byskyvoice Views2340
    Read More
  15. No Image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김명렬 / 문필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라는 명언(名言)이 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모든 것은 자기가 하기 나름이다. 성공을 하려면 열심히 일하고 노력을 기울이자. 사람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로 인생이 바뀌어진다. 실제로 세상에...
    Date2014.03.16 Byskyvoice Views5730
    Read More
  16. No Image

    우리에게 소중하고 귀한 돈

    <김명열 / 문필가>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들은 너무나 많다. 돈도 소중하고 가진 재산도 소중하며 가족 역시 아주 소중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물질만능과 금전만능 시대에 살다보니 돈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소중한 가치와 목적으로 삼...
    Date2014.03.09 Byskyvoice Views2546
    Read More
  17. No Image

    안개와 같은 우리들의 인생

    <김명렬 / 문필가> 내가 살고있는 플로리다는 겨울이 되면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여도씩 차이가 나다보니 밤에는 이슬이 많이 내리고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 특히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나의 집 주변에는 안개가 자주 끼는 때가 많은데, 별과 달이 초롱초...
    Date2014.03.01 Byskyvoice Views2021
    Read More
  18. 부활롤

    f 강현집사(레익뷰 언약교회 집사/스시야끼 일식당 운영) 성령의 감화 감동의 은혜로 난 매일같이 성령에 사로잡혀 영혼구원에 더욱 매달리게 되었다.매일같이 내 온몸에서는 눈에 보이는 이들을 영적으로 구원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솟아 올랐다. ...
    Date2014.02.20 Byskyvoice Views3283
    Read More
  19. No Image

    향수(香水)

    김명렬(문필가) 은퇴하기전에 나는 세탁업에 종사하였다. 카운터 앞에서 손님을 맞으면서 대부분의 고객들이 몸에 향수를 뿌리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각사람마다 각양,각향의 향수냄새를 몸에서 풍기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흑인들은 진한 향의 향수를 뿌리고...
    Date2014.02.19 Byskyvoice Views2001
    Read More
  20. No Image

    부부 싸움

    <김명렬 / 문필가> 남과 남이 만나서 결혼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고 오랫동안 살아가면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가정이 있을까? 부부는 성격이 달라 자주 다투고 싸움을 한다고 말한다. 성격 차이로 이혼을 했다고 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이혼하는 사람들이 ...
    Date2014.02.04 Byskyvoice Views224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