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8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잡아함경.jpg

 

<김명렬 / 문필가>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아기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원해서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어찌되었건 세상에 태어나서 4~5년동안은 자신의 자아의식이 희박해서 부모에 의한 생활을 하면서 커간다. 약간의 자아의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린아이는 학교로 보내진다. 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정신을 차릴 여유가 없을 정도로 계속되는

배움으로 바쁜 시간이 지나간다. 그 배움이란 조직사회에서 먹고 살기 위한 배움이 거의 전부이다.

아주 옛날의 교육시대, 즉 공자왈 맹자왈을 읊으며 공부할 때는 인성(人性) 중요시한 배움이 있었던 떄도 있었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생존경쟁이 심해지는 문명사회로 갈수록 사람들은 기계화 되어졌다. 그러한 교육기간이 무려12년이 계속된다.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자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지식과 생활상식, 그리고 지혜를 어느 정도 겸비할 수 있는 정도의 교육을 말한다. 물론 전문성을 띈 자기만의 배움을 향한 교육기간이 연장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교육기간이 짧고 길고를 떠나서 그러한 교육이 끝나기가 무섭게 직업전선으로 뛰어나가 먹고 살아가기 위한 생활경쟁에 돌입한다. 이렇게 정신없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조차도 제대로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서 거친 물결 속에 쓸려가듯이 금쪽같은 인생의 시간들을 보내며 허덕이고 살아간다.

어느 책에서 보았는데 의사선생님들의 평균 직업수명이 65세라고 한다. 65세가넘으면 많은 의사들은 직업에서 손을 떼고 은퇴하여 노후를 즐기며 산다고 한다. 내가 아는 어느 분은 마취과의사인데 이 분은 무척 많이 일을 하고 돈도 엄청 많이 벌었는데,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일하며 돈을 버는 동안에 몸 속에 암이 퍼져서 62세에 직장을 그만 두고 암센터에서 치료를 했으나 얼마 안가서 세상을 떠났다. 그분은 가난한 부모로부터 태어나서 힘들게 공부했고 가정교사와 리어카 행상을 하면서 학비를 벌어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한국에서 그 어려운 의과대학에 입학해 의사면허증을 따가지고 미국에 와서 다시 열심히 공부를 하여서 미국의

의사면허증까지 받아 끊임없이 일만 하다가 그렇게 원하는 돈은 많이 벌어서 가난에서 해방되고 부를 누렸으나 한번도 벌은 돈을 펑펑 써가며 멋있는 여행 한번 못가보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한많은 이 세상을 떠나갔다

청소년기는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나이 들면 직장에서 돈벌어 집도 장만하고 여유있으면 부동산도 사서 챙기면서 부를 누리다가 나이가 들면 누구나 세상을 떠나간다. 본인은 돈이 있으면서도 자기가 진짜 돈이 있는 줄도 모르고 돈을 모으고 재산을 축적하는 데만

온 정신을 쏟는다. 나의 주변에 계시는 65세가 넘어서 일하시는 몇몇 분들에게 물어보면 마땅히 할 일도 없는데 돈 버는 일이나 하는 것 외에 뭘 하느냐고 하며 모두가 거의 비슷한 말들을 하신다. 돈벌이를 하지 않으면서 다른 무엇을 하고 지내야 하는지도 간단하지 않은  것 같다. 그것도 배워야 하고 준비해야 한다. 돈벌이 하는 것 이상으로 놀고 먹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우리들 인생이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며 좋은 직장을 잡고 사업하고 부지런히 일하고 돈 벌고 사는 것만을 배웠기 때문에 일하지 않고 돈 쓰면서 재미있게 살아가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말하자면 무얼 하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일이 그냥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나는 여기서 재미난 얘기를 곁들여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인생 과정과 함께 네 명의 아내를 둔 남자를 비유하여 우리들 생애의 살아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다.

어느 남자가 네 명의 아내를 두고 살았다. 그는 첫째 아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언제나 곁에 두고 살아갔다. 둘째는 아주 힘겹게 얻은 아내였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쟁취한 아내인만큼 사랑 또한 극진하기 이를 데 없다. 그에게 있어서 둘째 아내는 든든하기 그지없는 ()과도 같은 존재이다. 세째 아내와 그는 특히 마음이 잘 맞아서 같이 어울려 다니며 즐거워 한다. 그런데 넷째 아내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녀는 하녀 취급을 받았으며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했지만 싫은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그의 뜻에 순종하기만 했다.

어느날 그가 머나먼 나라로 떠나게 되어 첫째 아내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 그러나 첫째는 냉정히 거절을 했다. 그는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 둘째 아내에게 가자고 했지만 둘째 역시 거절을 했다. 그는 세째 아내에게 간곡히 부탁을 했다. 같이 가자고... 셋째가 말했다. 성문 밖까지 배웅을 해줄수는 있지만 같이는 가지 않겠노라고....그는 이제 마지막으로 넷째 아내에게 같이 가자고 애원을 하다시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을 했다. 넷째 아내가 말했다. “당신께서 가시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가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는 넷째 아내만을 데리고 머나먼 나라로 길을 떠났다.

잡아함경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머나먼 나라저승길을 말한다. 그리고 아내들은 살면서 아내처럼 버릴 수 없는 네 가지의 인생사를 비유하는 것이다. 첫째 아내는 우리들의 육체 비유한다. 육체가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지만 죽게 되면 우리는 이 육신을 데리고 갈 수 없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얻은 둘째 아내는 재물을 의미한다. 든든하기가 마치 성과 같았던 재물도 나의 영혼과 함께 저승까지는 가지 못한다. 아무리 좋고 귀한 재물이라도 우리는 그것을 모두 두고 빈손으로 떠나가야 한다. 셋째 아내는 일가 친척 지인, 가족들이다. 언제나 마음이 맞아 같이 어울리고 함께 행동하며 살아왔던 이들도 문 밖까지는 따라와 주지만 그 이상 더 끝까지 함께 가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과 세월이 지나고 나면 조금씩 나를 잊어 버릴 것이다. 넷째 아내는 바로 나의 마음이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별 관심도 보여주지 않고 궂은 일만 도맡아 하게 했지만 죽을 때는 어디든지 따라가겠다고 나서는 것은 오직 내 마음뿐이다. 어두운 땅 속이든 어느 먼길이든 그리고 지옥의 불구덩이 속이라도 내 마음은 앞장서서 나를 데리고 갈것이다. 살아 생전에 마음이 자주 다니던 길이 음습하고 추잡한 악행의 자갈길이였다면 다니던 자갈길로 나를 데리고 갈 것이고 선과 덕을 쌓으며 걸어다니던 밝고 환한 길이면 다니던 그 환하고 좋은 길로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그래서 살아있는 동안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세상을 살았는가가 죽고난 뒤보다 중요한 것 같다.

당신은 현재 어떠한 행실과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되짚어 보시기를 바란다.

 


  1. 영화 “명량=The Admiral”을 관람하고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요즘 한국에서는 영화 명랑대첩을 주제로 한 이순신 장군의 을들목 해전을 소재로 엮은 ‘명량’이 사람들의 최고 관심사로 부각되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영화 최초로 17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넘어서며 한국 영화의 새...
    Date2014.09.08 By관리자 Views2536
    Read More
  2. 추석(秋夕)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달력을 보니 9월8일이 우리 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다. 이 세상의 어느 나라이건 어느 민족이건 간에 그 나라마다 축제의 명절이 있다. 축제는 그 나라 그 민족의 얼이며 정신이다. 이스라엘은 유월절이란 축제를 통하여 그들이 선택된 ...
    Date2014.09.06 By관리자 Views1520
    Read More
  3. 광인(狂人)-<김명렬/문필가>

    광인(狂人) <김명렬/문필가> 정상적인 생활의궤도를 벗어나거나 올바른 이성의 행동에서 이탈하여 비이성적이거나 비인간적 행동을 서슴지 않는 사람을 흔히 말하기를 실성(失性)한사람이라고한다. 소위 말하는 이성을 상실한 정신병자,혹은 미친사람이라는 ...
    Date2014.09.04 By관리자 Views2607
    Read More
  4. RV 순회 전도자 박승목 집사와 함께하는 전도 여행 <달라스편>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Texas주 Dallas의 11개 교회에서 불러 주셔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바쁜 일정이였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성령안에서 사역을 잘 감당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 복음으로 인하여 구원 받은 우리는  이웃에게 복...
    Date2014.08.29 By바울 Views4427
    Read More
  5. 하나님 앞에서 멈추는 기도/오병이어 이준 목사

    하나님 앞에서 멈추는 것이 기도입니다. -오병이어의 식당의 기적 / 저자  이준 목사-   생각을 멈추고.. 그것이 나의 생각이든지, 타인의 생각이든지, 생각의 흐름을 멈추어야 합니다. 생각의 흐름을 멈추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마음의 주인되실 수 있는 ...
    Date2014.08.25 By바울 Views2622
    Read More
  6. 부모님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현대의 많은 가정의 부부들은 핵가족 시대를 맞아 부모님을 모시지 않고 사는 집들이 많다. 그런데 어느가정의 부부는 “부모님이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느냐”며 시부모, 또는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가정도 많다. 또 ...
    Date2014.08.20 By관리자 Views1675
    Read More
  7. 그늘에 관한 묵상 / 김현주

    <Tabitha> 8월의 주제가 '휴식'이라는 말을 듣고서 떠오르는 단어 하나. 한여름 무더운 땡볕 아래에서 무더위를 피해 잠시라도 휴식을 줄 수 있는 '그늘..' 그래서 '그늘'을 노래한 시들을 모으고 성경 속에 나오는 그늘의 한 장면, 요나의 박넝쿨에 대하여 ...
    Date2014.08.17 By관리자 Views1561
    Read More
  8. 순례의 길, 지친 영혼에게 / 작자 미상

    신앙의 길 가다보면 육신이 가끔 병이 드는 것처럼 영혼도 아플 때가 있습니다. 영혼이 아파서 일어설 힘이 없을 때 하나님 앞에서 앓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몸이 한번도 아파본 적이 없는 사람이 어찌 병든 사람의 사정과 그 고통...
    Date2014.08.16 By관리자 Views2909
    Read More
  9. 오직 복음을 향하여 <아가페 장로교회/황선혜 권사>

    70세가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것을 서슴치 않는 복음 전도자가 있다 아가페 장로교회에서 전도팀장을 맡고 있는 황선혜 권사이다 황선혜 권사의 꾸밈없는 복음을 향한 순수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제가요~ 기도하는중에 하나님께...
    Date2014.08.12 By바울 Views2018
    Read More
  10. 역마살(驛馬煞)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생의 낙과 즐거움을 너무 크고 화려한 것으로만 찾으려고 하는 것 같다. 사람이 살아 가는데 낙을 찾고 즐기려는 마음은 누구나 본능에서 솟아나는 소망이라고 보고 싶다. 우리들의 생활 속에 평범한 일상이 지속되면 ...
    Date2014.08.11 By관리자 Views2278
    Read More
  11. 자전거 / 이효섭

    <이효섭 / 장의사> 무릎 연골이 상하여 몇 달전 수술을 하였습니다. 요즈음은 간단히 쉽게 한다기에 아침에 수술을 하고 오후에 반창고 붙이고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4주이상동안을 약식 기브스하고 6주간의 병가를 하였습니다. 물리치료사가 자전거...
    Date2014.08.09 By관리자 Views2498
    Read More
  12. 자기가 행한 행동의 결과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자업자득(自業自得)’이란 말이 있다. ‘자기가 행한 일의 결과를 다시 자기가 받는 일’을 말한다. 흔히 무슨 잘못이나 과오를 저질렀을 때 사람들이 당연한 결과를 빗대어 하는 말로 자업자득이란 말을 사용한다. "그토록 욕심을 내어 일을...
    Date2014.08.06 By관리자 Views1557
    Read More
  13. 외로움과의 화해 / 최선혜

    <최선혜 / 설치미술작가> 기인 시간 일을 마치고 땀에 젖은 힘겨움 보듬고 나선 감정들 시원한 바람 버거움을 감싸고 주차장 한쪽으로 날아간다. 남는 건 어디 선지 모르게 몰려오는 외로움뿐! 외로울 땐 어떡해야 하는 거지? 늘 외면해 왔던 이 외로움을… 난...
    Date2014.07.30 By관리자 Views3759
    Read More
  14. 여행과 생활 속의 에티켓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여행시즌이다. 미국에서는 7월달에 맞는 독립기념일을 전후하여 가장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갖고 여행을 떠난다. 이맘때가 되면 각처의 휴양지나 피서지 등의 유명 관광지에는 수많은 인파가 찾아와 모처럼만에 갖게 되는 여행과 휴가를 즐...
    Date2014.07.29 By관리자 Views2019
    Read More
  15. 윌로우 클릭으로의 초대 / 강현 집사 <레익뷰 언약교회>

    <강현 집사 / 레잌뷰언약교회> "와우!! 이건 정말 예술적이네요. 이런 롤을 이전에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크리스틴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입을 다물줄을 몰랐다. 그녀는  내가 보여준 부활롤과 다윗과 골리앗,아마겟돈롤을 보며 상당히 흥분하고 있었다 크리...
    Date2014.07.23 By바울 Views3167
    Read More
  16. 청년의 달, 7월을 맞아서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시카고의 봄은4월 초순에 목련꽃이 꽃망울을 태동하며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를 견디면서 시작되어 계절의 여왕인5월을 맞아 성숙함을 과시한다. 이맘 때쯤 되면 지난 긴 겨울동안 인고와 기다림의 아픔을 모두 떨쳐 버리고 매년 겪게 되...
    Date2014.07.22 By관리자 Views1901
    Read More
  17. 돌격 앞으로! / 김현주

    <Tabitha> 전쟁터에서의 훌륭한 리더는 부하들에게는 "돌격, 앞으로~!!"를 외치고선, 자신은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뒤로 빠지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따르라!!"고 소리치며 부하들이 자신을 따라오도록 몸소 '본을 보여주는 사람'이라는 글을 읽은 ...
    Date2014.07.20 By관리자 Views2142
    Read More
  18. 화해 / 엄재정

    <엄재정 / 하늘소리 필진> 나는 어제 딸과 같이 집에 오는 길에 짐이 많아 택시를 탔다. 택시를 타면 오는 길 기사님과 멀뚱멀뚱 그냥 있기도 어색하여 나는 종종 이 시간을 이용하여 전도를 하곤 한다. 어제도 나는 택시에 타자마자 곧 “기사님, 교회 나가세...
    Date2014.07.17 By관리자 Views2167
    Read More
  19. 기분이 우울하고 슬플때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오늘아침 친하게 지내고 있는 C씨께서 안부 전화를 주셨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생활 이야기, 가정 이야기 등을 나누다가 그분께서는 요즘 세상 살기가 싫어졌다고 뜻밖의 말을 했다. 몇 십년을 함께 동거동락한 부인이 남처럼 느껴지고...
    Date2014.07.15 By관리자 Views2194
    Read More
  20. 우리들의 인생살이 / 김명렬

    <김명렬 / 문필가>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아기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즉 원해서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어찌되었건 세상에 태어나서 약4~5년동안은 자신의 자아의식이 희박해서 부모에 의한 생활을 하면서 커간다. 약간의 자...
    Date2014.07.08 By관리자 Views184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