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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_반가운이들.PNG

 

 

 

 

<김태준 목사 / 살렘교회>

 

할렐루야!

9월에 들어서서 새가족들의 발걸음이 많아졌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기에 그런 와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 드리기 위해서 교회를 찾은 발걸음들은 반갑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여름에 이사 오신 새가족이 계십니다. 이사 계획이 세워진 인터넷으로 지역의 여러 교회 예배에 참석하다 우리 교회를 택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오고나서 보니 이렇게 저렇게 친척 되는 분들이 제가 존경하고 아는 분들이라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 가정입니다. 지난 주에 임시로 있던 처소에서 나와 집을 마련했다고 하는데 지역에서 마련한 처소가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은혜의 줄로 마련해 주신 축복의 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미네소타에서 이사 오신 가족도 계십니다. 이사 시기는 10개월 정도 되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맘껏 움직이지 못하다 지난달 그동안 오가며 눈에 익숙해진 우리 교회를 찾아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에서 공부를 마치고 지역보다는 시카고가 한인들도 많고 일할 기회도 많을 같아서 이주를 결심했다고 하는데, 현재 주어진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꿈을 놓고 기도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하나님 은혜 안에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가 이뤄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앨라배마와 조지아에서 이사 오신 권사님과 집사님이 새가족으로 예배에 참석하고 계십니다. 제가 17 샴버그로 이사 왔을 가장 반가웠던 중에 하나가 와이즈 길에 있던 짜장면 집이었는데 이번에 두분께서 중국집을 인수하셔서 퓨젼 한식 Take-Out 식당으로 꾸미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손길 가운데 시카고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시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복잡한 과정에 함께 주셔서 순탄하게 일이 진행될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동남부에서 요리 솜씨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기대가 되네요. 샴버그뿐 아니라 시카고 지역에 소문나는 복된 사업체가 되기를 함께 축복해 드렸으면 합니다.

 

한국에서 지상사 주재원으로 가정이 있습니다. 주위의 소개로 우리 교회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별히 어린 자녀들이 신앙 생활을 있는 교회를 찾다가 우리 교회를 소개 받았다고 하는데 말씀을 듣고 2 교육을 위해서 더욱 힘써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새롭게 보게 됩니다.

 

1 예배에 참석하시는 새가족도 계십니다. 직장 친구의 소개로 우리 교회를 찾으신 집사님이신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사모하며 거의 한주도 빠짐없이 예배에 참석하시는 모습이 제게도 힘이 되네요. 함께 예배 드림이 귀한 감사와 기쁨의 조건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달력을 보니 추수감사절이 얼마 남지 않아서 타지에 있는 아이들에게 비행기 표를 알아보라고 연락을 했더니 보스톤에 있는 막내는 비행기 표가 너무 비싸서 겨울 방학 때에나 오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결혼하고 28 만에 처음으로 가족이 모이지 못하는 추수감사절이 것이라고 생각하니 가족들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코로나의 어려운 시절을 보내면서 절실하게 드는 생각 하나는 교회 식구들을 향한 그리움입니다. 매주 함께 시끌벅적 친교 음식을 나누고, 본당에 차게 끼여 앉아 예배 드리고, 뛰어 다니는 아이들 쫓아 다니고 했던 가득함 많이 그립습니다. 땅을 나그네로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오아시스 같았던 시간들이 더욱 소중한 같습니다.

 

아직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멀리 떠나 타향살이를 시작하신 가족 여러분께 우리 교회가 귀한 “고향”이 되어 있기를 기도합니다. 뉴스를 보니 델타 변이로 시작되었던 새로운 코로나 위기가 많이 수그러들었다고 합니다. 미국내 확진자 수는 40%, 병원 입원자수는 30% 줄었다고 하는데 ... 2 후에 있을 37주년 감사예배 임직, 은퇴식을 앞두고 있는 저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없습니다.

 

그동안 뵙지 못한 분들도 함께 만날 있는 기쁜 창립 주일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그리움과 기대, 감사의 소식들을 전합니다.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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