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7 06:25

9월을 향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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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특별새벽기도회.jpg

 

 

<김태준 목사 / 살렘교회>

 

어느새 9월이 눈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코로나로 왠지 집에만 있어야 같아서 여름인지도 모르게 지나간 계절이 자신을 알아 달라는 막바지 더위가 심했던 지난 주였는데, 9월로 들어서면서 한풀 꺾인 날씨가 가을 기운을 느끼게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코로나 시대이긴 하지만 9월이란 숫자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예년 같았으면 단기선교, 여름성경학교, 여름수양회 등으로 바빴던 일들을 마무리 짓고, 바야흐로 새로운 각오로 가을을 시작하는 때가 9월입니다. 그래서인지 괜시리 마음이 들뜨고 설레네요.

지난 주에 시작한 온라인 가을특별기도회는 누구보다도 제게 은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카메라를 보면서 설교하는 것이 익숙해졌는지 케이블을 통해서 연결되어 화면을 보고 있을 여러분을 그리면서 카메라가 아닌 여러분을 향해서 설교한다는 마음이 조금씩 절실해지는 같습니다. 또한 자신이 간절히 은혜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서인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자신에게 많은 도전이 아니라, 찬양팀의 찬양이 무척이나 은혜가 되어 듣고, 들으며 마음에 위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누구보다도 제게 필요한 기도회라 이번에 준비하게 같다는 생각 속에, 이렇게 기도함으로 9월을 시작하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코로나 사태도 이제 6개월을 보내다 보니 조금씩 익숙해지고 그에 따라서 조심스럽게 조금씩 정상적인 삶의 모습을 되찾아 보려는 노력들을 있는 여유도 되찾게 되는 같습니다.

9월입니다! 이제 받은 은혜 가운데 가을을 맞으면서 교회에서도 여러가지 가을을 위한 모임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마음과 힘을 모아, 전에 말씀 드린 대로, 믿음의 뿌리를 깊게 하는 은혜의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성경공부가 9 7 주간부터 시작합니다. 가을 성경공부는 공지가 나간 대로 공관복음서 (마태, 마가, 누가복음) 10주간 함께 공부하게 되는데, 매일 복음서를 한두장씩 읽어나가며 그에 대한 설명이 담긴 교재를 함께 읽는 숙제와 함께 매주 줌으로 모여 1시간정도의 강의와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교회 웹페이지에 등록 링크가 있습니다.)

성경공부와 함께기쁨의 언덕 통한 묵상 모임을 다시 시작합니다. 특별히 사도행전을 함께 묵상하면서 시대의 참된 교회와 참된 신앙생활은 무엇일까 묵상하면서 함께 찾아갈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기쁨의 언덕 교회에 오시면 헌금함이 있는 현관 안내석에서 픽업하실 있습니다. 책값 5불은 현관 로비 헌금함이나 벤모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한국학교가 역시 가을학기를 온라인으로 시작합니다. 9 10일까지 온라인 등록을 받고, 9 12일부터 가을학기가 시작될 예정인데 교회 홈페이지나 페북에 가시면 자세한 안내 포스터와 등록 링크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여선교회에서 선교를 위한 반찬 바자회를 9 20일에 갖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두주간 온라인을 통한 주문을 받아서 9 20일에 여러분들이 교회에서 음식을 픽업하실 있도록 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주문을 위한 링크는 카톡으로 따로 보내 드리겠지만, 교회 웹페이지의 온라인 주보에 링크가 함께 게재 되겠으니 사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임원회에서 9월에 3 예배도 대면예배로 오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능하면 9 첫째주일부터 하려고 했는데 준비가 조금 필요해 9 둘째 주일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3 예배는 대면 온라인과 함께 파킹장에서 FM 라디오로 함께 드리실 있는 드라이브인 예배로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지되었던 드라이브인 새벽기도회는 여러 의견 수렴 후에 온라인 새벽 기도회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이 세워지는 대로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월이 되면서 교회에 여러 가지 변화와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해 보게 됩니다. 안나회 어머님 분과 통화를 하는데목사님, 너무 교회에 가고 싶어요하시는데 마음이 뭉클해 지면서 9월을 향한다짐 새롭게 보게 되네요. 여러분, 9월입니다!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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