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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첫날 해돋이와 2020년 새해 첫날 해돋이.

미시건 호숫가에서 시카고 다운타운이 바라 보이는 곳에 해가 떠오르고 있다.

 

<문봉주 편집장>

 

2021년의 1월도 반쯤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겨울 날씨 같지 않은 따뜻한 시카고의 날씨와 코로나 시대의 조용한 연말 연시를 지나서인지, 해가 바뀐 실감이 나지도 않습니다. 시카고의 가을, 겨울은, 정말 해가 나오는 날이 손에 꼽을 만큼, 거의 매일이 온통 하늘을 뒤덮는 두툼한 구름 흐린 날씨의 연속입니다. 올해 시카고 겨울 날씨는 예년보다 기온이 10도쯤 높고 1 현재까지 해가 나온 날씨는 고작 23%라고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겨울 답게 눈이 펑펑 오는 날씨도 아니고.

 

코로나가 작년 1 말부터 설마 설마 하며 시작하여, 시초가 중국을 넘어 한국, 그리고 미국에 상륙하여 나라, 세계가 연금 상태가 되었으니, 소위 코로나 시대 벌써 1년이 되려고 합니다. 이렇게 코로나 시대에 익숙해 지려나, 그리고 코로나로 인하여 변화된 세상에 우리는 적응하며 살아야 하나, 변화될 세상은 어떤 세상이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시점입니다.

 

코로나로 정지된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살았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힘들게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사실 우리 가정도 힘들다면 힘든 지난 해였지만, 지나보니 그럭 저럭 지나온 시간들이었고 주신 걸로 감사하며 그닥 힘들다는 생각 없이 지나온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나마 그저 없이, 건강하게 살며 지나온 시간들에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문득 어느 교회에서 추수감사절날을 맞이하여 감사 릴레이라는 이벤트를 했는데, 이를 시작한 목사님 마저도 너무 놀랍도록, 코로나 시대에도 감사하는 교인들이 너무 많아, 감사하는 간증이 계속 되자 간증문을 영문으로, 한글로 번역하여 교회 웹싸이트에 올려야 하는 목사님이 너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놀랐습니다. 거의 50개가 되는 교인들의 감사 간증글을 읽으며, 이렇게도 감사할 있구나, 읽는 제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감사 릴레이에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저도 제가 감사해야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엔 무엇보다 하늘소리 사역을 다시 시작할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셨던 분들이 모두 다시 모여 주셨고 지금까지 열심히 하늘소리 일을 계속하며 마음을 모아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일을 더욱 확장시킬지, 이렇게 조그만 마음으로 계속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모양이든, 어떤 방법이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리라 믿고 의지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엔 제가 수필가 이름을 붙이고 출발을 하였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을 있도록 배로 노력해야 함을 압니다. 제가 항상 부러워 하고 존경하는 저의 스승님, 최원현 수필가님처럼 열정적으로 글을 있도록, 지혜와 감성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영육간에 강건해 지도록 기도합니다. 사람, 사람이 모두 어디에서고 쓸모 있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사용하여 일터와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 받고 하나님의 영광 드러내며 살기를 바랍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도 극복하여 사람들이 더욱 건강해 지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야 좋은 세상이 될테니까요. 그래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보시고 좋았더라하시며, 우리에겐 하였다. 충성된 종아하시는 칭찬을 들으면 좋겠습니다. 미움과 싸움과 전쟁과 질병과 재해가 없고, 진정 진리와 정의와 평화가 있는, 그런 좋은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꿈이 꿈이 아니고 현실이 되기를.

 

멈추어 버린 지나간 2020년에 안녕을 고합니다. 그리고, 새로 시작된 2021년에 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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