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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에 내린 은혜(그림).jpg

<이지현 동화작가/ 동화구연가>

 

다락방에 내린 은혜( 음성).mp3 (이곳을 눌러 동화 구연을 들으세요.)

 

다락방에 내린 은혜

 

뚜벅뚜벅 뚜벅바쁜 발걸음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 다락방에 모여 들기 시작했어요. 다락방은 삼층에 있었는데 방은 비좁고 사람은 많았지요.

그래서 어떤 사람은 창가에, 또 어떤 사람들은 문지방에 앉아 있었어요.

 

여러분, 모두들 평안 하셨습니까? 오늘은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거룩한 날입니다. 지금 밖 에서는 예수 믿는 우리를 대적하여 핍박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담대하게 예배를 드립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지켜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시다.”

 

사도 바울의 말에 모두들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어요. 기도가 끝나고 사람들은 큰 소리로 찬양을 했지요.

성령이여 임하사 내영혼에 소원을 만족하게 하소서. 기다리는 우리게 불로 불로 충만하게 하소서

어떤 이들은 눈물을 흘리고, 어떤 이들은 박수를 치며 감사의 찬송을 불렀어요. 찬양은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지요. 바울이 설교를 하기 시작했어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굳건히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바울은 열심히 하나님 나라,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전파했어요.

바울의 전하는 말씀이 얼마나 힘이있고 간절했는지 설교는 밤이 되어도 그치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피곤함도 잊은 채 두 눈을 크게 뜨고 열심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었지요. 그렇게 얼마동안 시간이 흘렀을까?

 

 “, 아아악….”

갑자기 창 밖에서 비명소리가 들렸어요. 모두들 깜짝 놀라 창가로 달려갔어요. 땅바닥에 사람이 누워있어요. 창가에 앉아 졸고 있던 청년이 설교가 길어지자 졸음을 못이기고 떨어진거예요.

 

 “, 사람이 떨어졌다!”

 “누구야, 누구? 아니, 유두고 아냐?”

 “아직 젊은 청년인데 이걸 어쩌나? 쯧쯧쯧, 죽었나봐. 아휴, 하나님도 무심 하시지 하필 이렇게 어려울때 우릴 더 힘들게 하시나?”

 

모두들 웅성거리고 있을 때 바울이 다가왔어요. 바울은 청년의 몸위에 엎드렸지요.

 “모두들 조용히하시요. 이 청년은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주실 것입니다.”

바울은 청년을 안고 기도했어요.

 

 “하나님, 이 불쌍한 청년을 살려주세요. 지금 밖에는 우리를 해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힘을 주세요.담대하게 하나님을  따를 수 있게 주님의 능력을 보여 주세요.주여!~ 주의 영광을 보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모두들 눈물을 흘리며 뜨겁게 기도했어요. 그러자, 청년이 눈을 떴어요.

 “! 살았다. 살았어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어요.

역시, 우리 하나님은 위대하셔!”

, 그 모습을 보고예수님을 생각했어. 예수님의부활 말이야.”

그래, 나도 그랬어. 언젠가 내 몸은 죽겠지만 영혼은 살아서 하늘나라에 있겠지?”

맞아. 우리가 가게 될 천국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사람들은 음식을 먹으며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하여튼, 우린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았어. , 이러니 우리가 어찌 믿지 않겠는가? 어찌 우리가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겠는가 말이야.”

맞아, 맞아.”

 

사람들의 얼굴은 기쁨으로 넘쳤어요. 왁자지껄 웃고 이야기하는 다락방 위에 성령의 위로가 가득했답니다.

 

사도행전 20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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