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v 오늘의 말씀: 믿음의 사람이 가진 담대함 v 말씀 요약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하는 말을 듣고 양들을 돌보지 않고 전쟁 구경을 왔다하여 소리쳐
꾸짖습니다. 다윗의 하는 말을 사울이 듣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자기가 골리앗을 무찌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양을 칠 때 온갖 맹수의 위험에서 여호와께서 건져 내졌은즉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라고 말합니다. 사울은 자기 투구와 군복 그리고 칼을 다윗에게 입히지만 익숙하지 않아 그것들을 벗어 던지고 시내에서 고른 돌 다섯 개와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으로 나아갑니다. v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39절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개역개정) “다윗이 그의 칼을 그의 갑옷 위에 차고는 그것을 시험해 본
적이 없었으므로 시험 삼아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들을 시험해 본 적이 없으므로
그것들을 입고 갈 수 없나이다 하고 그것들을 벗고는” (한글 킹제임스)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새번역) (TNK) “David girded his sword over his garment. Then he tried
to walk; but he was not used to it. And David said to Saul, "I cannot walk
in these, for I am not used to them." So David took them off.” (LEE) “And David girded his sword over his garments, and he
essayed to go; for he had not tried it. And David said unto Saul, I cannot walk
in these things for I have never tried it before. And David
put them off from him.” (KJV) “And David girded his sword upon his armour, and he assayed to
go; for he had not proved it. And David said unto Saul, I cannot go
with these; for I have not proved them. And David put them off him.” (CSB) “David strapped his sword on over the military clothes
and tried to walk, but he was not used to them. "I can't walk in
these," David said to Saul, "I'm not used to them." So David
took them off.” (NIV) “David fastened on his sword over the tunic and tried
walking around, because he was not used to them. "I cannot go in
these," he said to Saul, "because I am not used to them." So he
took them off.” 맏형 엘리압의 경솔함에서 오는 교만한 책망에도 아랑곳하지 않자 사울이 그를 불러냅니다. 사울 앞에서도 마찬가지로 싸우겠다는 의지와 주를 믿는 믿음을 나타냅니다.
결국 그를 말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호와만 믿고 나가는 다윗에게 사울의 군장이 맞을리 없습니다. 아무리 전쟁에서 중요한 생명을 보호하는 기구일망정 익숙지 않고 시험해 보지
않았으며 자기한테 증명이 안된 거추장스러울 뿐입니다. 그는 과감히 벗어 번집니다. 신앙과 믿음 생활에 있어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벗어 버려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 믿고 나갈 자리에 절대 충성과 믿음만을 갖고 나가야 갰습니다.
나의 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나의 맞지 않는 것을 묵상합니다. v 구체적인 적용 내일 오후에 공동체에 잔치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임직자들이 탄생하는 날입니다. 작년에 공동회의에서 투표에 의해 안수집사 2분과 권사 4분이 뽑혔습니다. 공동체의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임직자를 선택하는 선거와 투표는 그 방식과 방법을 넘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졌고 지도자를 세우는데 있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공동체의 영적 질서를 새롭게 새워가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이번 임직자를 세우는 과정과 그 이후를 바라보면서 공동체 지체들의 마음에는 반가움과 섭섭함, 부러움과 아쉬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솔직한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교회 공동체에 지도자를 세워가는 일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이러한 제도는 예수님 승천 이후
자연스레 생긴 공동체의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공동체에서
온전한 섬김은 각자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나의 삶을 맞추어 가고 훗날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나는 과연 어떠한 평가가
기다릴지……. 나의 삶의 목표는 구원이 아닙니다. 나의 관심은 이미 구원을 뛰어 넘어 주님의 제자로서의 길을 가는 확정적인
삶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지독히 부서지지 않는 자아와 매일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며 골리앗과 같은
세상의 강함과 위협에 두렵거나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만군의 여호와가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동행하는 삶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성경통독에서는 레위기를 넘어 민수기를 읽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이니라.” (레 27:34)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크게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의 대적에게서 구원하시리라” (민10:9)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 (민 14:24)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민 14:30)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리서 죽으리라” (민 14:35) 나의 삶은 광야의 여정이고 영적 전쟁터입니다. 앞서 나팔을 불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순종함으로서 온전히 따라갈 뿐입니다.
편안함과 안일함에 안주하여 불평과 불만 불순종으로 점철된 나의 공동체 생활을 만들어 내지 않을 것입니다. 신앙이 깊어지고 믿음이 뿌리 내릴수록 더욱 겸손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에 비추어 매일 매순간
남이 아닌 내가 깎여지는 삶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여분네 아들 갈렙처럼, 눈의 아들 호세아같이, 양치는 다윗 소년 목동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의 자유함은 말씀을 묵상할 때 나옵니다. 나의 담대함은 말씀의 순종에서 나옵니다. v 기도 감사합니다. 사랑의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 주님께서 불러주신 이 공동체 속에서 변화와 양육과 섬김과 사역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쓰임 받는 이 시간 최선을 다해 순종함으로 주님의 나라에 일군 되게 해주세요. 물맷돌 하나로 골리앗과 마주치는 용기와 믿음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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