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집사>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 17:20)
믿음의 기도는 주기도문입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되어지는. 살면서 드리는 기도 대부분은 자신의 안녕임을 생각할 때 예수님의 겨자씨 비유가 이해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신의 역략을 갖고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죠. 나는 어떤 삶을 펼칠 것인가?
여행은 나를 깨우치고 갈 길을 제시합니다. 여정은 고단합니다만 목적과 목표가 있기에 묵묵히 따라가는 거죠. 다음주 월요일에는 석 달 넘게 여행을 떠납니다. 보통 같으면 엄두도 낼 수 없었던. 이번 고난 (?)의 행군은 나의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2023년 3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