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예절 <김명열/문필가>
지난 년말, 내가 적을두고 출석하는 교회의 송구영신예배때 이야기다. 송구영신예배를마치고 묵은해가 바뀌어 새해가 되고, 시계는 2014년 1월1일 새벽 0시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예배를 인도하신 담임목사님은 두분의 전도사님을 비롯해 세분의사모님과 함께 많은 교인들앞에서 큰 절을 올리며 새해의 세배 인사를 선물했다. 세배를 받은 모든 교인들은 뜨거운 박수와 감사의 함성으로 답례의 인사를 드렸으며 화기애애하고 따뜻한 인정과 믿음이 넘치는 연초의 신년교배(交拜)식을 기쁨속에 주고 받게 되었다.
교회안에서 성도와 성도간에 믿음의 형제자매로서 상호간에 만날때 인사를나누는 것은 참으로 좋은 예절이며, 미풍양속이다. 그런데 이 좋은 인사중에 어떤이는 악수로 인사하며 딴곳을 바라보고, 어떤이는 딴사람과 얘기 하면서 손만 내미는 인사를 종종 보게 된다. 이것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불쾌감을 주는 실례이다.
인사를 할때는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인사말을 건네고 악수를 나누거나 목례를 하는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