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자집사(레익뷰 언약교회)
간호사로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니카라과 지교회에 단기 의료 선교 사역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주님의 눈과 마음이 머무는곳에 초점을 맞추려,
현장에 나아가 복음이 필요한 주님의 백성들의 고통을 일면이라도 보고 느끼며,
실제적인 필요를 어떻게 채울까? 나름대로 느끼며 다짐하는 유익한 일 주일이었으며 특히
2016년 니카라과 단기 선교 기간에 제 삶의 중요한 분기점을 주심에 감사 드리며 몇가지 나누고저 합니다.
우선 최명혜 자매님께서 2016년 니카라과 단기 선교팀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소원 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동참할 수 없게되어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제 생각이 짧았음을 깨달았습니다. 최명혜 자매님은
Cristo Rey에 6번째로 새워지는 지교회의 재정적인 기초를 마련한 후에 떠나셨음으로 우리 팀원들 보다 먼저, 성령님과 함께 우리들과 동참하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님을 꼭 잡고 성령님과 늘 동행하며 신자의 삷을 살다 가신 젊고 아름다우셨던 최명혜 자매님을 다시 뵐수 있어서 감사 드렸습니다.
또 하나는 아주 건강하게 보였던 제 엄마가 64세에 암으로 진단 받은후 3개월만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슬픔이 가져다준 교훈은
“모두에게 내일은 없으며, 오늘만의 연속이다. 오늘도 주님께서 선물로 주셔야 받는것이고 이세상을 떠나는 날자는 나이에 관계 없다”는, 진리를 가슴속 깊은곳에 새길수 있었습니다. 직업상 세상을 떠나는 이들을 많이 접했고,
젊은 엄마들이 다 키우지 못한 어린 자녀들을 놓고 떠남으로, 더욱 안타깝고 슬펐음으로,
저희에게 주신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 할때 까지는 살아 있기를 소망하였습니다. 막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때, 흘렸던 감사의 눈물을 기억하며,
이번 선교 기간중에 제 엄마의 나이를 채우게 해주심을 감사 드렸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건강 주셔서 주님의 도구로 사용 받는 축복을 한껏 누리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남은 삶은 보너스로 간주하고 오직 주님께서 기뻐 사용하시고저 하는곳에 쓰여지기를 다짐 할수있는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2016.11.13 19:12
니카라구아 단기선교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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