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바위

by 바울 posted Nov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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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시 89, 26)

    많은 사람들은 '믿음은 개인적인 일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들은 '우리 시대에 정치인들이 과연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들은 오로지 권력의 속성에 따라 이끌리거나 아니면, 하나님 면전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가?! 
    시편 89편은 후반부에서 놀라운 정반대 입장을 보인다. 이스라엘에서 강력하고 중요한 왕인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21절).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 분명하다. 다윗은 하나님을 아버지, 보호자와 도움을 주는 분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 이와 달리 다른 권력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백성들에게 파멸과 고난을 의미하고 있다 (40 - 45절).

  수많은 시편에서 여호와가 어떻게 기꺼이 말을 거시고 간구하도록 하며, 하나님이 권력자들, 하지만 또한 각종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어떻게 베푸시는지 표현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삶에 기꺼이 동행하시며, 보호하시고 구해내고자 하신다. 우리는 여호와를 아버지, 보호자 그리고 도우시는 분으로 고백하는 다윗왕이 어떻게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를 보고 있다. 우리들 또한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는 고백으로 간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