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은 증인의 삶

by skyvoice posted Nov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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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1.jpg


<이형용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부활이 있기에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12~19)

 

<말씀요약>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고 믿음도 마찬가지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거짓 증인이 됩니다.

믿음이 헛것이 되면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게 됩니다. 우리는 불쌍한 자가 됩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More than that, we are then found to be false witnesses about God, for we have testified about God that he raised Christ from the dead.” (NIV)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거짓 증인들로 밝혀지리니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셨다고 증거하였기 때문이라” (한글 킹제임스)

“Yea, and we are found false witnesses of God; because we have testified of God that he raised up Christ” (KJV)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니라” ( 11:26)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그리스도에게 속한 이. 그리스도를 믿고 구세주로 고백한 자를 가리킴.

그리스도 안에서 ( in Christ): 그리스도에 속하며,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는 것을 말하는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함으로써 약속하신 모든 축복에 참여하는 은혜를 입게 됨; 항상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 (라이프 성경사전 인용)

 

나는 그리스도인이고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증인의 삶을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어제는 공동체에서 추수감사절로 드렸습니다.

2013년은 이미 과거를 향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나의 남은 시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재 나이가 56. 나는 앞으로 얼마나 하나님께 역동적으로 쓰임 받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어떤 쓰임을 감당할 수 있을까? 이제 기껏 4년이 된 그리스도인의 삶, 믿음과 신앙이 행동으로 나타나 꽃피우고 열매를 맺으려면 적어도 한세대인 1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갖고 있는 주를 향한 이 열심과 열정을 끝까지 간직할 수 있을까? 나의 믿음의 동역자는 누구인가? 공동체에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어떻게 이루어 갈수 있을까?

거룩한 고민은 계속되고 믿고 따라가는 삶에서 주님의 뜻이 하나둘씩 이루어져 갈 것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전하는 교회 신정철목사님, 박재룡집사님, 두 분과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분들께서는 그동안( 6개월간) 듀엣으로 아씨 마켓 앞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내내 기타로 찬양사역을 해오셨습니다. 야외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을 들으며 전도를 하는 것이 얼마나 은혜가 되고 힘이 되는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꿈만 같이 토요일 노방 전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날이 추워져서 이분들은 더 이상 노방찬양 사역을 하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봄을 기다려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각자 받은 은사에 따라서 같이 합력할 때 시너지 효과가 나옵니다. 

처음 이분들이 찬양을 시작하였을 때에는 사실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역은 오래 가지 않는 채 끝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주 토요일 오후에 4-5시간씩 한주도 거르지 않고 (우천 시에는 중단) 줄기차게 하시는 모습에서 찬양의 아름다운 선율은 둘째치고서라도 하나님의 기뻐 받으시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이 오는 그 날도 그 시가도 알지 못하느니라.” ( 25: 13)

 

예수님께서 자기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의 비유로 하늘의 왕국을 말씀하셨습니다.

신앙과 사역은 인내와 끈기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시간 그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증인된 삶의 모습과 태도입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겨울이 다가옵니다.

올해 주님의 사역을 열심히 하지 못해서 열매 맺는 아쉬움이 마음에 있습니다.

내년엔 큐티사역과 관계전도에 집중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에서 후회 없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저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셨습니다.

주님 저를 불러주셨으니 증인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게 못할 일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가정과 삶을 통해 역사하시고 공동체를 통해 이루어 나가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나와 가정을 세워 가시고 친척과 이웃을 통해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