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요한 계시록강해묵상: 일곱째 인이 열린 후의 하늘의 광경과 땅과 바다와 강들과 해와 달과 별들에 대한 심판---처음 네 번의 나팔

<시카고교회 / 요한계시록강해 개인묵상 모임>

3. 첫째 나팔----땅에 대한 심판

7절은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쏟아지매 땅의 그 삼분의 일이 타서 사
위고 수목의 그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고 말한다. 천사들이 나팔을 불기 시작할 때 우주 안의 모든 것이 뒤죽박죽될 것이다. 첫째 나팔은 “땅의 그 삼분의 일” 에 해를 입힐 것이다. 이 구절이 “삼분의 일 (a third)”이라 하지 않고 “그 삼분의 일 (the third part)” 이라고 말하는 것에 주목하라.


이것은 땅의 어떤 부분, 곧 “그 삼분의 일”이 해를 입게 된다는 의미이다. 온 땅에 죄악이 있지
만 땅의 어떤 부분들은 더 유별나게 지옥같고, 극악무도하고, 사탄적이고, 마귀적이고, 사악하다. 내가 믿기로는 땅의 그 삼분의 일에 미국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에도 죄악이 있지만 땅의 다른 곳들과는 달리 극악무도할 정도로 죄악이 가득하지는 않다. 극히 죄악이 가득한 지역들의 땅이 바로 “그 삼분의 일”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그들의 지역이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완전히 해를 입게 되는 지역, 곧 “그 삼분의 일”이 될 정도로 사악하여 하나님을 대항하지 않도록 경고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계시록 9장에 따르면 “그 삼분의 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여전히 거역적인 세상으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경고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4.  둘째 나팔---바다에 대한 심판

8절과 9절에는 둘째 나팔이 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 중 그 삼분의 일이 피가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을 가진 피조물들 중 그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 중 그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

여기서 우리는 둘째 나팔이 “바다 중 그 삼분의 일”에 해를 입힐 것임을 본다. 몇몇 강대국들은
그들의 해역을 넓히려고 해군력을 증강시키고 있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대항하여
악한 일을 저지르려는 것이다. 첫째 나팔에서 땅에 대한 심판과 같은 원칙으로 하나님은 바다의 그 삼분의 일을 심판하신다. 특히 9절은 배들 중 그 삼분의 일이 파멸되는 것을 언급한다. 하나님을 대항하는 악에 의해 더럽혀진 바다의 그 부분은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해를 입게 된다.

5.  셋째 나팔---강들과 여러 물샘에 대한 심판

10절과 11절은 셋째 나팔을 묘사한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 중 그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의 이름은 쑥이라 물들 중 그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

또다시 우리는 강들과 물샘들 중 그 삼분의 일이 해를 입게 될 것임을 본다. 물은 인간 생활에 있어서 중대한 것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과 그분을 거스려 악을 행하는 자들이 여전히 하나님의 창조를 누리고 있다. 그들이 비록 하나님이 창조하신 물을 마시고 있지만 그들은 계속 하나님을 대적한다. 어느 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이제 나는 쑥을 하늘에서 떨어지게 하여 너희들의 물속으로 들어가서 그 물을 쓰게 만들 것이다” 여기서도 하나님의 심판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강들과 물샘들의 그 삼분의 일에만 국한되기 때문이다.


6.  넷째 나팔---천체군에 대한 심판

12절에서 우리는 천체군에 대한 심판인 넷째 나팔을 볼 수 있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세게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의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땅과 바다와 강들을 심판하신 후 하나님은 천체군의 삼분의 일을 세게 강타하여 해와 달과 별들 중 삼분의 일에 해를 입힐 것이다. 해를 당하는 태양의 그 부분은 악한 나라들에 비취는 부분일 것이다. 하나님은 이 부분을 알고 계시므로 그 부분이 어둡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