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by skyvoice posted Nov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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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사랑,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영원한 가치 (고린도전서 13:1~13)

 

<말씀 요약>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 유익도 없습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시기와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성내지 않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으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참고 믿으며 바라며 견딥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지만 그래도 그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개역개정)

“It always protects, always trusts, always hopes, always perseveres.” (NIV)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한글킹제임스)

“Beareth all things, believeth all things, hopeth all things, endureth all things.” (KJV)

 

13장은 사랑 장으로 유명합니다. 영어 킹제임스에서 이장에서 사랑을 ‘charity’ 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 거저 주는 사랑, 진실한 사랑은 거저 주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         charity : 신의 인간에 대한, 또는 인간의 동포에 대한 기독교적인 자애, 자비, 박애, 사랑, 동정, 관용

·         love: 사랑, 애정, 호의, 자애 경모

 

인생에서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딘다면 사랑을 이룩할 수 있다는 오늘의 깨달음은 나의 목표가 사랑 실천임을 생각할 때 나는 예수님을 위해 참고 믿고 바라고 견뎌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완벽한 실천자이시고 사랑은 하나님의 성품 중 하나입니다.

나에게도 이 사랑을 실천할 성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죄성 때문에 실천을 하기가 무척 힙듭니다. 그럴지라도 주님을 의지하고 따라갑니다.

사랑을 위해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디는 인생이 돼야 함을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지난 주일에 공동체에서 직분자를 뽑는 투표가 있었습니다. 안수집사 5, 권사 8 분을 뽑게 되었는데 결과는 안수집사 2, 권사 4분이 피택되었습니다. 이제 공동체는 주님을 따르는 섬김과 봉사의 역할의 본보기(role model)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행동으로 나타내는 (role play) 공동체의 길을 따라 갑니다.

오늘 말씀은 주님 앞에 섰을 때 나는 무엇으로 인해 평가받게 될 것인가?’를 묵상하게 해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입니다. 온전한 사랑을 완전하게 실천하신 예수님의 본받는 삶을 얼마나 따랐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나는 이 사랑의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부인하고 채찍질하는 자기 점검과 자성이 필요합니다.

나의 인생으로 다가오는 그 어떤 것도 내가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딜 수 있는 힘은 오직 주님께로부터 나옵니다.

참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소망이 있으며 견디고 참는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현재의 나의 삶은 불안정하고 주님을 아는 지식이 부분적으로 제한되있고 이해하는 폭 또한 어리석고 안개에 가린 것 같은 희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믿음에 대한 강한 마음을 주셨고 이에 대한 신념, 확신으로 주를 고백하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작년에 극적으로 주님을 만난 이후 큰 애에게 많은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삶의 태도와, 직장의 변화가 있었고 이제는 집사람과 대화 바탕에 주님이 항상 깔려(?) 있어서 얼마나 좋고 편한지 저는 주로 텍스트로 얘들하고 주고 받고 특히 큰 애와는 ‘오늘의 말씀’에 대한 성경구절과 느낌을 간단하게 보내고 받습니다. 그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새로 옮긴지 1년이 안되었는데, 이번에 다시 새로운 직장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포지션도 senior designer로 파격적인 조건이었습니다. 며칠간 행복한 (?) 고민을 하다가 수락을 하고 2 주 후면 그곳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직장을 새로 옮기면서 몸값을 많이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은 자처하여 일에 비해 낮은 봉급을 받으며 일이 센 직장들에서 일하면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합니다. 때가 되니 주님께서 딸애의 신앙을 회복시켜 주셨고 또한 직장도 훨씬 좋은 곳으로 환경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주님의 시간표에는 항상 그 분만의 때가 있으십니다. 이어서 회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보너스의 복까지 허락하십니다. 좋으신 하나님과 자상하신 그분이십니다.

딸애가 나에게 보낸 문자입니다:

 “Humble yourself therefore under the mighty hand of God, that he may exalt you in the due time.” (KJV)

그러므로 하나님의 강한 손 밑에서 스스로 겸손하라. 그리하면 정하신 때에 그분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베드로전서 5:6)

 

어쭈!? 언제 이렇게 믿음의 깊이가 깊어졌나?’ 하는 놀람과 기특한 마음이 듭니다.

저의 답변 텍스트입니다:

 “, 사람아, 그분께서 무엇이 선한 것인지 네게 보이셨나니 주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의롭게 행하고 긍휼을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

“He hath shewed thee,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th the LORD require of thee, but to do justif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thy God?

 

예수를 주인으로 삼으니, 삶에서 부녀지간에 나누는 대화도 신구약을 넘나들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립니다. 회복과 축복입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시려는 주님의 뜻이 공동체에서 노력과 시도로 나타나니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실천이 주님을 따라 가는 길임을 말씀을 통해 다시 새길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고린도 전서 13장이 주시는 사랑이 울리는 꽹과리가 되지 않도록 마음속에 새기고 삶에 실천하여 모든 것을 참으며, 삶의 온갖 역경들을 말씀으로 인해 믿으며 바라며 견디게 하시는 사랑을 실천하시고 사랑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