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가 유럽 내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IS의 점령지에서 10일간 IS 대원들을 인터뷰한 독일 기자가 “IS는 전 세계에 칼리프 국가를 세우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력을 확장 중이지만, 이들이 두려워하는 유일한 국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이라고 말했다.
위르겐 토덴회퍼(Jürgen Todenhӧfer) 기자는 2014년 겨울 IS 점령지인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10일간 지내며 여러 명의 IS 대원들을 인터뷰했던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IS 대원들은 미국이나 유럽의 군사력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사력은 두려워한다”면서 “그들은 이스라엘군은 게릴라 전사들이나 테러리스트들과 싸우는 데 있어서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