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생활 외롭습니다” <김한철 장로/그레이스장로교회 장로> 저는 노인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양로원 이야기가 나오면 아무리 몸이 아파도 양로원에 입주 하시지 말라고 권유해 드린다. 왜냐하면? 양로원은 너무나 외로운 곳이기 때문이다. 마음에 상처와 외로움을 주는 곳이다 어느 곳을 보아도 환자들 뿐이다. 몇 년 전만 해도 한국 분만을 관리하는 한국부가 없었으나 요즈음은 대부분의 양로원에 한국부가 있다. 어르신들은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불편한 가운데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항의할수 없어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러나 지금은 주 정부의 감독이 잘 되어 수시로 점검이 오고 하여 잘 보살펴주고 있다. 특히 한국 분들만 관리하는 한국부가 설치되어 책임자로부터 간호사 및 보조 간호사 또한 양식을 드시지 못하는 분들에게 한국 음식을 정성껏 조리해서 제공하고 있다. 저도 양로원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먹어보았는데, 손색이 없었다. 제가 식사하는 날에는 갈비찜이 나오고 나물 종류와 김치가 있어서 집에서 식사하는
기분이었다. 한번은 양로원을 방문해 함께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하는데, 어르신이 대변을 기저귀에 봐서 냄새가 코를 찔러 힘든
적이 있었다. 연세가 많으시면 홍문에 힘이 없어 참지를 못한다. 소변도 마찬가지다. 늘 귀저기를 차고 생활하고 계신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않았으면 토해내고 말았을 것이다. 하여간 정말 혼이 났었다.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