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지도자의 타락과 영향

by skyvoice posted Oct 17,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mages (1).jpg

   사사기 19:1~15

 

<이형용집사/베들레헴 교회>

 

말씀 요약

어떤 레위 사람이 첩을 맞이하였지만 그 첩이 행음하여 남편을 떠나 그녀의 아버지 집에 거합니다. 그 레위 사람이 그 첩을 데려오고자 하여 그 장인 집으로 하인과 나귀 두 마리를 데리고 갑니다. 그들이 그곳에서 며칠 유하다가 첩을 데리고 나옵니다.

오는 도중 밤이 어두워져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려고 그곳에 들어가지만 그들을 영접하는 곳이 없습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의 아버지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 동안 지내매 3. 그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개역개정)

2. 그의 첩이 그를 대적하여 창녀 짓을 행하고 그를 떠나 베드레헴유다에 있던 자기 아버지 집으로 가서 거기서 넉 달을 보내니라. 3. 그녀의 남편이 일어나서 그녀에게 찾아가서 그녀에게 다정히 말하고 그녀를 다시 데려오려고...

And his concubine played the whore against him, and went away from him unto her fathers house to Beth-lehem-judah, and was there four whole months.

And her husband arose, and went after her, to speak friendly unto her, and to bring her again,( KJV)

 

본문에 등장하는 한 익명의 레위인은 자기 첩이 떠났는데도 바로 따라가기 않고 넉 달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그녀의 아버지 집으로 찾아 갑니다.

더군다나 그의 첩의 행음 문제로 인한 것이라면 이것은 더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책임은 그 레위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는 신앙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고 그의 위치가 영적 지도자로서의 역할임을 생각해 볼 때 그의 삶은 어지럽게 얽혀있어 보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누가 영적지도자인가?

영적 지도자의 삶을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지난 몇 주 동안의 건물 비우는 작업이 어제 거의 완료됐습니다. 그동안 커다란 쓰레기통을 하나 그득 채웠는데 그동안 온갖 물건들을 아낌없이 버리고 또 폐기했습니다. 장사를 하는 동안 쌓아두었던 온갖 물건들이 시간이 흘러 그 상업적인 가치를 상실했을 때 그것이 어떠한 의미 인지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실물교육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언젠가는 이렇게 쓰레기로 변하고 결국에는 폐기처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귀중하고 소중하며 쓸모 있고 가치가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시간과 세월이 지나고 유행과 취향이 바뀌면 하루아침에 소용없는 흉물로 바뀌는 것입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자기의 모든 수고에서 무슨 유익을 얻으리요? ( 1: 2,3)

 

이사야, 예레미아, 그리고 다니엘서에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예언을 선포하시면서 그들에게 실물교육과 상징행동을 시키십니다.

예레미아는 평생 독신으로 지내야 했으며 에스겔은 390일 동안 왼쪽으로, 그 후엔 40일 동안 오른쪽으로 누워서 지내야 했습니다. 390일 동안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정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했습니다.

 

너는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가져다가 한 그릇에 담고 너를 위하여 떡을 만들어 네가 옆으로 눕는 날수 곧 삽백구십 일 동안 먹되 (  4: 9)

 

지금은 탄수화물을 먹는 양이 많지 않습니다만, 예전에 건강 식품점에 들를 때에는 받드시

건강 식빵을 샀습니다. 그 빵 표지에 에스겔 4 9절이 찍혀 있는 상표를 선호했는데, 그때

그 구절을 찾아보고 하나님께서 영양이 풍부한 곡식으로 직접 조제법을 알려주신 그 빵을 만

나같이 생각했습니다. 그것으로 만든 빵은 질감은 다소 거칠지만 잼도 필요 없이 토스트에

구워서 바로 먹으면 맛은 구수하다고 할까요? 두 조각정도 먹으면 충분할 정도로 알찬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일반 하얀 식빵에 비해 서너 배는 족히 넘는 고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침 식사 메뉴가 바뀌었습니다.

붉은 양파 토마토 볶음, 넛트류와 아보카도르, 무가당 아몬드 우유입니다.

이렇게 먹다가 어느 날 싫증이 나면, 또 다른 메뉴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먹는 즐거움과 아무리 몸에 좋은 식단일지라도 인간의 마음처럼 변하기 쉽고 간

사한 취향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어 보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영의 양식이야 말로 더 이상 목마르지 않고 싫증나지 않으며 피곤하거

나 변함이 없습니다.

 

나는 세상의 가치관과 유행의 유혹에 반기를 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구원의 은혜와 영원한 생명을 받는 나는 바로 내 삶의 영적 지도자 입니

. 주님께서 주신 권세를 이 땅에서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야 하는 책임이 나의 삶속에 있어

야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나는 최소한 이러한 자세와 영적 자긍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나의 인생의 방향을 정해주는 것은 영적 나침반입니다.

영적인 감수성과 지혜, 분별력을 따르는 결단과 용기 그리고 순종입니다.

나의 삶에서 주님의 방법과 그분의 생각 그분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맡기며 따라가는 것입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이제 1년간 끌어오던 건물 rent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동안 갈팡질팡해왔던 기간을 참고 기다려 주시고 올바른 결정과 길을 내리고 따를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한 번 주님의 길에 따르고 순종하는 기회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역을 위해 더 열심과 성실함을 보여드릴 수 있게 저의 삶에서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의 삶 나의 인생 주님의 삶 주님의 인생이 되게 해 주세요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주님의 임재 속에 들어갑니다.

 

보호하심 속에

능력주시는 자의 손안에

이루어 가시는 그 숨결 속에

평강과 안식의 품속에 거합니다.

 

오늘도 말씀 속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주님의 인도하심과 이룩하심의 결과를 묵상하여 더 좋은 길로 나의 삶을 인도하심을 깨닫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나의 구주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