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1 13:35

포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포기.jpg


<강현 집사>


인생을 포기하고 싶을때에는 죽음을 앞두고 있는 중환자실을 가보라고 한다.

거기를 가보면 나보다 최소한 더 괴롭거나  아니면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 하려는 사람들을 보고

일종의 위안이나 새로운 도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꿈을 포기하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도전을 주는 사람들도 있다.

유명한 소설가 토스토예프스키는 평론가로부터 "너저분한 잡동사니 같은 글만 쓴다"는 

혹평을 20년간 받았고,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 커피 전문점의 판매 계획서" 때문에 217명

의 투자자로부터 거절을  받았다. 

 NBA시절 9000번의 슛을 실패하고 3000회의 경기에서 패배한 선수의 이름은 마이클 죠던이다.

 KFC 치킨 프랜챠이즈의 창업을 위해 1000번이나 거절을 당하고도 71세 가 되어서야 창업을

 한 사람은 코넬 샌더슨이다.

손님들이 남기고간 음식으로 배를 채우던 한 술집 웨이터는 20세기 최고의 펀드 매니져가

되었다.  한 편집장으로부터 "이런 글 실력으로는 절대 작가가 될수 없어"라는 핀잔을 받은

한 무명 작가는 "노인과 바다"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위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세상을 향해 높아지거나 더 나은 삶을 누리기 위한 육적인

욕망이나 꿈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담으로부터 세상을 사랑하며 눈이 밝아진 우리는 죄성을 가지고 어쩔 수 없이 세상을 누리고

눈에 보이는 것들과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즐기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거기에 많은

것을 기대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은  세상에 집중하게 되며 그것을 잣대로 계속하여 저울질하며 더 나은 

삶을 살가가기 위해 애쓸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신앙적으로는 그같은 방법은 하나님과는 전혀 동떨어진, 하나님과는 점점 더 멀어질 수

있는 위험한 방향으로 치달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가야할 신앙인들은 육의 눈으로 보이는 모든 꿈들을 포기해야 한다.

믿음의 조상들 중, 특히 아브라함의 경우 하나님이 바랄 수 없는 육신의 한계를 넘어선 100세의

나이에 주신 아들 이삭이 장성했을 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가장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포기하라는 명령을 하신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이삭을 믿음으로 포기하여 하나님

의 말씀을 우선하여 순종함으로  '믿음의 조상'이라는 엄청난 축복의 사람이 된다.

모세 또한 애굽의 왕자 자리를 포기하고 광야의 험한 길을 택하여 40년간의 양치기 훈련을

받은 후에 200만의 민족을 출애굽시키는 사명자의 주역이 되었다.

하나님은 또한  우리에게 십자가의 길을 걷기 위하여 우리가 사랑하는 많은 세상적인 것들을

포기하기를 원하고 계신다.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들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포기하지 않는 자)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포기하는 자) 얻으리라" (마37~39)


이 말씀에서 보듯이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전부를 포기함으로 하늘로부터 오는

축복을 받을수 있음을 말씀하신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마 4;4)


예수님은 사람이 육신의 생존을 위해 먹을 양식을 구하긴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육의 문제

보다는 영의 양식인 말씀에 온전히 의지하여 이 세상을 이겨 나갈 것을 말씀하셨다.

또한 믿지 않는 사람을 제외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진리가 있다. 그것은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바로 독생자 아들이신 예수를 포기하시면서 확증하신 일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이같은 사랑에 힘입어, 끝이 있으며 참이 아닌 거짓

인 이 세상을 사모하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

또한 믿는 성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진리는 거짓인 이 세상에 대한 집착이나 세상을 사랑

하는것을 포기하는 것이 나의 의지가 아니라 전적으로 내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의지에

의하여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게 되며, 육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 특히 사람

으로 사랑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조차도 사랑하기를 포기하게 됨을 알아야 한다.

우리 인간들은 원천적으로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눈이 세상으로 밝아져 사랑하게 되면서

부터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

그러기에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의 출발은, 세상으로 밝아진 눈을 다시 하나님의 나라에 촛점을 맞추어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

하며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육신은 어느 누구도 세상을 포기하거나 하나님의 나라로 온전한 소망을 두는

그  절대적인 일을 감당할 수가 없다.

그것은 오직 참이며, 진리이시며, 복음의 능력을 우리에게 부어주실 성령 하나님이 우리 안에

역사하시고 우리의 모든 정신 세계를 지배하심으로 영원한 그 나라,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도록 우리를 이끌어야만이 가능한 일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게될 성령님의 임재와 충만을 위하여 포기

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만 한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내가 성령님의 지배를 받음으로 온전한 거듭남을 체험 했다면

우리는 매일같이 성령에 힘입어 날마다 복음에 복음으로 나의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면서

복음을 전해나가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내는 일에 혼신을 다해야 할것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저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니라" (요 14:5)

하나님의 결국은  죄에 빠진 우리의 육신이 성령님의 힘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내어 제자를 삼고 그를 통하여 십자가로 완성된 하늘의 뜻을 이 땅에서도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경주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마 28:19~20)


  1. 평범한 나의 일상과 하나님의 약속 성취 (막 11:1-10; 슥 9:9) (김 신 장로/ 전 교수)

    Date2020.01.22
    Read More
  2. 나의 등뒤에 있는 사람

    Date2017.04.26
    Read More
  3. 인생은 십자가로부터 -열린교회-

    Date2017.04.24
    Read More
  4. 하나된 교회의 능력

    Date2017.04.21
    Read More
  5. 은퇴 -강현-

    Date2017.04.05
    Read More
  6. 빚 -강현-

    Date2017.03.12
    Read More
  7. 애국 -강현 집사-

    Date2017.01.23
    Read More
  8. 목적

    Date2016.11.12
    Read More
  9. 욕구

    Date2016.08.25
    Read More
  10. 선택

    Date2016.08.16
    Read More
  11. 주연 배우

    Date2016.06.07
    Read More
  12. 흙수저 인생

    Date2016.05.18
    Read More
  13.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Date2016.03.03
    Read More
  14. 감사의 눈물 방울 방울은 여러분입니다.

    Date2015.06.27
    Read More
  15. 포기

    Date2015.04.01
    Read More
  16. 하늘꽃 편지-“그대는 그 사람을 가졌는가?”

    Date2015.02.18
    Read More
  17. 하늘꽃 편지-"널 사랑하고 있어"

    Date2015.02.11
    Read More
  18. 하늘꽃 편지-Reset, or restart?

    Date2015.02.04
    Read More
  19. 하늘 꽃 편지-따스한 시카고 사랑 이야기

    Date2015.01.08
    Read More
  20. 하늘꽃 편지-성탄 선물

    Date2014.12.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