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칼럼-가난뱅이로 가는 지름길… 미루는 것…

by 관리자 posted Feb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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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원, ChFC, CRPS 공인 재정/투자 상담가>


새로운 도화지에 새 그림을 그리는 기분으로 시작한 2015년도 벌써 1월을 지나 2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때쯤 되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는 벌써 시기 적절한 인삿말이 아니게 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여러 결심들을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그래도 실천을 했다가 포기한 결심들은 그나마 다행이고 아마 실천 조차 하지 못하고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린 결심들도 많이 있을 것 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바라고 꿈꾸는 많은 목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작 이 목표들의 반도 달성하지 못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간절히 바라는데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고 사라져 버리는 일들의 뒤에는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거나 엉뚱한 일에 얽매어 정작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에서 멀어지게 하는 나쁜 습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게으름이란 단순히 일을 많이 하지 않거나 일 보다 노는 일에 더 치중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질 수 있음에도 노력을 하지 않거나 지금 바로 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나중으로 미루면서 허송 세월 하는 것이 더 심각한 게으름입니다. 건강이 가장 큰 재산이란 말도 따지고 보면 건강해서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누릴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보장됨을 의미합니다. 건강이 없으면 천하가 소용이 없듯이 시간이 없으면 정말 뛰어난 아이디어나 원대한 계획도 이룰 수가 없게 됩니다.

 

성경에도 보면 다음과 같이 게으르고 현재의 일을 미루는 자에 대한 훈계가 나와 있습니다: “내가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즉 가시덤불이 전부에 퍼졌으며 지면이 거친 풀로 덮였고 돌담이 무너져 있기로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니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잠언 24 30-34).


좀더 자자, 좀 더 졸자, 좀더 누워있자하는 자에게는 빈궁이 시도 때도 없이 들이 닥치는 강도와 같이 온다고 하였습니다. 내일의 안정된 생활과 밝은 미래는 성실히 포도밭을 가꾸듯이 지금부터 자신들의 재정과 살림을 공들여서 가꾸는 사람들에 대한 선물입니다. “시간은 금이다라는 격언은 재테크나 저축 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말 입니다. 저축하는 돈이 많이 불어나게 하기 위한 열쇠는 저축을 일찍부터 시작하고 그 종자돈이 빨리 커져서 매년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효과를 누가 먼저 누리는 가에 달려 있습니다.


매년 1만 불씩 저금

6%

8%

10%

10

(총 저축액 10만불)

$139,716

$156,455

$175,312

20

(총 저축액 20 만불)

$389,927

$494,229

$630,025

30

(총 저축액 30만불)

$838,017

$1,223,459

$1,809.434

 




위의 표를 보면 일찍 저금을 시작한 사람과 조금 늦은 사람의 차이를 극명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10년 동안1년에 만불씩 저금을 하고 연 평균 8% 정도의 수익을 보인 사람은 원금인 10만불에 약 50% 15 6천불 정도를 모을 수 있는 반면에 10년 먼저 저금을 시작하여 20년 동안 20만불을 저금한 사람은 원금의 약 250%가 되는 약 50만불 가까이 모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고 반드시 해야할 일은 제쳐두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은 자신의 귀한 인생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성경에서도 말씀하는 궁핍한 자즉 가난뱅이로 가는 지름길에 들어선 사람입니다돌아오기에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미래를 위한 저축을 뒤로 미루지 말고 아직 충분한 세월이 남아 있을때 실천에 옮기시기를 바랍니다.


*문의 전화 847-486-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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