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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랑.pn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미국에서 한때 ''아버지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유명세를 탔던 동영상이 있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아버지 딕과 그의 아들 릭이다.

릭은 말할 수도,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도 없는 장애아로 태어났다.

성장하면서 릭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간단하게나마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릭은 아버지에게 "달리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아버지는 곧바로 회사를 그만두고 릭과 함께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들 부자는 수많은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가하여 완주의 기쁨을 나누었다.

시간이 흘러 아들은 아버지께 이번에는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였다.

수영도 할 줄 몰랐던 아버지는 아들의 희망에 즉시 연습을 시작했다.

마침내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탄 고무배를 끌며 3.9km의 바다를 헤엄치고, 아들을 태운 자전거로

180.2km를 달렸으며,

아들이 앉은 휠체어를 밀어 42.195km의 마라톤을 완주하여 경기를 치러냈다.

무엇이 아버지를 초인으로 만든 것일까.

"아버지가 없었다면 저는 할 수 없었어요."

아들의 말에 아버지가 대답했다.

"네가 없었다면 아버지는 하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퍼온 글-

 

굿모닝~!!!!!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 장애인 아들의 철없는 요구,

아들을 실망 시키지 않으려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달리고, 바다를 헤엄치고, 자전거를 타고,

마라톤을 완주한 아버지....

아버지에게 무슨 사랑이 있겠냐고 하지만 아버지에게도 사랑이 있습니다.

엄마처럼 호들갑스럽지는 않지만 깊은 강같이 내면으로만 흐르는 사랑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잔잔하게 흐르는 것 같지만 속으로 소리 죽여 우는 몸부림이 있습니다.

헌신, 희생, 보이지 않는 돌봄, 아버지는 그렇게 살아갑니다.


 

* 200이 넘는 고혈압으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 였고 무엇보다 사고가 정지 되는듯이 힘들었습니다.

  오후만 되면 피곤이 마구 밀려와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주치의가 휴업하는 바람에 약 넉 달 동안 약을 안 먹은 결과입니다.

  그래도 몇 달은 괜찮았는데 누적되어 열흘 전부터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아침편지를 기다렸을 분에게 죄송하지만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었던 저는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겉보기에는 명랑 하고 호쾌하게 잘 웃고 지내지만 크고 작은 스트레스로 속은 망신창이였습니다.

  어제 처방전에 따라 약을 먹고 오늘은 한결 가뿐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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