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교훈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디도서 2:1~8
말씀 요약: 절제와 경건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며 행실이 거룩하며 술의 종이 되지 말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해야 한다. 평소 선한 일에 본을 보이며 단정함으로서 바른말을 함으로 대적자들로 하여금 악하다 할것이 없게 하려 함이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 5절)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비방: 중상하다'특히 '불경건하게 말하다', 참람(한자, 하게, 함)(말하다), 모욕하다,조롱하다, 헐뜯다, 악담하다, to speak evil of;
1)책망하는 투로 말하다, 욕하다, 욕설을 퍼붓다, 중상하다, 모독하다
2)악한 말을 듣다, 욕먹다 훼방 비방 모독 비만
지나가던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고 그분을 욕하며 ( 마태 27:39)
아버지께서 거룩히 구별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인 내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그에게, 네가 신성모독한다. 하느냐? (요 10:36)
나로 인해 그분이 비방받은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되겠다. 나의 행위, 태도, 자세, 말투, 표정 하나하나에서 그분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인가?
나는 진실한 주님의 제자인가?
나는 주님을 따르는 참된 자인가?
구체적인 적용
- 다시 시작하는 1:1 제자 양육-
한 집사님께 카톡이 왔다. 가정과 아이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마땅한테 교회와 멀어지고 세상 것과 편해져 버렸다고.... 이 분은 현재 직장으로 인해 교회 출석이 어려우신 분이다. 작년에 이분과 1 : 1 제자 교육을 시작하였고, 얼마 안되어 직장이 타주로 되는 바람에 중간에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이제 막 열심을 내기 시작하였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열정과 호기심이 불 붙기 시작하였는데 그만 직장의 변화가 온 것이었다. 주님께 좀 야속한 생각이 들었다. 왜 이 분에게 하필 이때에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그렇다고 이분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주님께서 다 먹여 살린다고 그런 직장은 거들떠 보지 말라고 권면할 수가 없었다. 그분이 1:1 을 중간에 관두고 직장을 그곳으로 하면서 신앙과 멀어질 것은 불보듯 뻔했다. 하지만 그분은 나름대로 생활을 책임져야할 그런 입장이었다. 현재 그분은 2주에 한번꼴로 주중에 이 틀간 집에 온다고 한다.
그간 사정과 형편이야 어쨋던 간에 이 집사님 하고 다시 연결을 해봐야 겠다.
어제 1:1 제자 양육을 다시 시작하였다. 사실 그동안 한분을 양육했고 장기 휴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매주 한사람과 정기적인 만남을 한다는 것은 보통 힘드는 일이 아니었다. 1 : 1 제자양육은 매주 하는 큐티 나눔방과는 확연히 다르다. 한사람과 매주 한번 총 17번을 만나면서 한 그리스도인이 한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나누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도록 하는 일이다. 일대일로 만나 말씀을 매개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성도의 관계를 맺어가는 여정이다. 이렇게 할때 변화가 찾아오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서로 경험하게 된다. 일대일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밀폐(?)된 공간에 두시간 정도 있게 되면 집중이 잘될 수 밖에 없다. 이것이 1:1의 최대 강점이다.
이제 다시 4개월의 긴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다. 나는 이번 여정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어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게 될까?
설렘과 두려움이 든다.
양육자와 동반자에게 내리시는 주님의 은총을 어떻게 받아낼 수 있을까?
나는 기도해야 한다.
나는 겸허하게 무릎끓어야 한다.
나는 조용히 주님앞에 나아가 그분의 세밀한 인도를 따라야 한다.
이 기간은 한 영혼과의 만남이다.
이 시간은 한 생명과의 교제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나를 다스리는 삶으로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순종함에 따라,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들인다. 나의 삶은 그리스도 중심의 삶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받지 않으려면 그리스도가 나의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그분이 나의 삶을 주장하시고 나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삶!
안에 가득한 성령충만함이 밖으로 분출되는 삶!
성화의 삶이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나의 게으름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1:1 제자 양육을 다시 시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길을 따르는 길임을 확신합니다.
이 기간중 저와 동반자 집사님을 축복하사 관계와 만남을 통해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변화의 삶을 체험하는 시간들이 되게해 주세요
말씀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하시고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이 얼마나 장대하고 기쁜지.......
제자의 삶을 따라갑니다.
주님 사용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말씀속에서 예수 십자가를 비방하고 비난하는 세상속에서 빛처럼 소금처럼 절개 속에 변화의 삶을 살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