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멈추는 것이 기도입니다.
-오병이어의 식당의 기적 / 저자 이준 목사-
생각을 멈추고..
그것이 나의 생각이든지, 타인의 생각이든지, 생각의 흐름을 멈추어야 합니다.
생각의 흐름을 멈추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마음의 주인되실 수 있는 거룩한 순간을 놓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누릴수 있는 거룩
함을 되찾으려면 생각을 멈출 줄 아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한번도 멈춘 적이 없는 엔진처럼 끝없이 돌아가려는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십자가에 못박고 멈추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생각이 우리안에 날마다 새로이 심길수 있도록 하는것이
기도입니다.
감정을 멈추고..
내 안에서 들끓는 모든 감정을 정지시켜 야 합니다. 그것이 두려움이든지, 슬픔이든
지, 무엇을 향한 목마름이든지 멈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멈추어 서서 “잠잠할 지어다!”라고 믿음으로 외쳐야 합니다.
모든 것을 감정적으로 해결하려는 자는 어두운 세력들이 가지고 놀기 쉬운 자가 됩니다.
‘감정의 출처’가 무엇인지...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살펴보고 그것이 하나님의
성품과 동의될 수 없다면 배척하고 배어 버려야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품대로 항상 감사하는 훈련, 기뻐하는 훈련을 하는 자가 온전한
기도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바라보며 내뱉는 푸념이 아닌, 하늘을 향한
‘진정한 들음의 기도를 누리려면, 입술의 끝없는 놀림을 멈추어야 합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하신 말씀대로 마음은 입에서 나오는 것을 절제함
으로 다스리는 훈련, 그리고 마음은 ‘마음 그릇에 담긴 감정들’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다스리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감정과 마음과 말들의 연쇄반응사이들을 비집고 들어오려하는 사단의 공격들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멈춤’으로 차단하십시오.
계산을 멈추고..
모든 손익을 바라보는 시선을 버려야 합니다. 그대신, 무엇이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한 것인지,
정한 것인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도 하나님의 성품을 잃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계산을 멈추는 훈련이 시작되었음을 공중권세잡은 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바로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못박힘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복을 따르는 자가 아닌, 돈이나 명예나 힘을 따르는 자가 아닌,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가 되려면,
반드시 계산을 멈추는 자라여야 합니다.
항상 자기에게 무엇이 이득이려나, 아니면 무엇이 손해려나 하는 생각으로 점철된 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없을 것입니다.
기도란 스스로를 멈추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하는 거룩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