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만세!

by skyvoice posted Sep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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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png

 

<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사람의 능력보다 믿음이 먼저입니다 (사사기 4:1~10)

<말씀 요약>

에훗이 죽자 이스라엘 자손은 또 다시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합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넘어갑니다. 랍비돗의 아내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됩니다. 드보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니 바락에게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데리고 다볼산으로 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바락은 드보라와 함께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에 드보라는 이번 바락이 가는 길에는 영광을 얻지 못할 것이라 말하고 같이 올라갑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9절중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라 하고.....” (개역개정)

그녀가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여정이 네게 명예가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주께서 시스라를 한 여인의 손에 파실 것이기 때문이니라, 하고” (한글 킹 제임스)

“And she said, I will surely go with thee: notwithstanding the journey that thou takest shall not be for thine honour; for the LORD shall sell Sisera into the hand of a woman.” (KJV)

 

믿음의 사람 드보라의 등장. 그 당시 사회 통념을 뛰어넘는, 여자 사사의 등장합니다.

드보라에 대해 구체적 언급이 없으므로 어떤 분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성경을 통해 이스라엘을 압제자들의 손에서 구원하고 40년 간 태평성대를 이룬 것으로 보아 대단히 걸출한 인물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의 쓰임에는 어떤 차별이나 구별이 없습니다. 능력과 순종만 있을 따릅니다. 능력이란 것은 맡겨진 사역에 걸 맞는 달란트를 가진 적임자를 말합니다. 바락은 무슨 이유에선지 하나님께서 사사 드보라를 통해 명령하신 것을 회피합니다. 그는 쓰임받는 앞날의 여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은 드보라에게 전가됩니다. 드보라는 바락을 감싸고 같이 출전을 함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진행시킵니다.

나의 삶에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길을 걸어야 함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담아내지 못한 비겁한 불신앙의 소유자 바락, 담대하고 포용적인 드보라를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어제 요한 계시록 첫 번째 공개강좌가 있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임에도 많은 분들께서 오셨습니다. 마치 주일날 예배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열기가 피어 오릅니다. 어제 그런 기쁨의 시작을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공개강좌 후 무언가 아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한 계시록이라는 대 주제가 청중들에게 왠지 친근하고 쉽게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정해진 짧은 시간이었지만, 요한계시록만이 내포하고 발산하는 매력적인 전투 포인트가 기대에 찬 청중들에게 충분히 선포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요한 계시록을 대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전달되었을 것입니다. 다음 주 한 번 더 있게 될 공개강좌의 전투현장에서 담대하고 역동적인 요한계시록을 통한 하나님 나라 도래에 대한 선포가 기대됩니다.

수련회를 갔다 오니 계시록에 대한 관심과 흥미 그리고 성경적 지식이 생겼습니다. 무엇 보다도 종말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희망, 하나님 나라에 대한 실체가 선명하게 나의 삶에서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종말의 시대인 오늘을 대하는 나의 자세와 이미 도래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교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이곳 시카고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벅찬 고민과 자신감, 그리고 폭발적인 주님의 화력을 감당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공동체에서 이 계시록 영성의 뇌관을 터뜨리는 용사의 길을 가야합니다. 이것이 지상의 전투하는 교회, 성도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담대히 감당하는 남자 드보라가 되고 싶습니다. 한편 나에게 바락같은 불신의 마음이 없나 살펴봅니다.

드보라 같은 용기, 포옹과 인내와 배려 그리고 담대함을 바라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소망이고 하나님의 임재, 그분의 형상을 따르는 길입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어제 계시록 공개강좌를 통해 종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하나남 나라의 도래로 새롭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아침 드보라와 바락을 통해서 올바른 신앙과 영성의 길을 걸어야 함을 확연히 보여주시니 또한 감사드립니다.

주님 능력과 실력은 믿음에서 먼저 나옴을 또한 믿습니다.

신뢰는 주님이 좋아하시는 단어임을 믿습니다.

맡겨주신 사역을 주신 달란트를 사용 극대화하여 주님 나라를 위해 이 땅에서 아낌없이 사용하여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는데 사용되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