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itha> 전쟁터에서의
훌륭한 리더는 부하들에게는
"돌격,
앞으로~!!" 를 외치고선, 자신은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뒤로 빠지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따르라!!" 고 소리치며 부하들이 자신을 따라오도록 몸소
'본을 보여주는 사람'이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나이쯤
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든,
원치 않든간에 '리더'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솥뚜껑 운전밖에
하지 않는 여염집 아낙네가 무슨 리더겠냐구요? 당신을 따르는
follower, 당신이 본을 보여 주어야 하는 자녀가 당신에게 존재한다면 당신 역시 자녀들에게 있어서는 '리더'인 거죠.
오래 전에 '리더'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 있길래 퍼와서 간직하고
있었는데 나누고 싶네요.
40년만에 다시 만나본 친구들,
의사선생님도 많고, 교수님도 많았으며, 행정원장님,
그냥 원장님, 실장님, 연구원, 부장님, 전무님, 기타등등~ 기타등등... 모두 모두 훌륭하게
성장해서는 각계 각층의 '리더'로 어느새
자리매김하고 계셨어요. 소중하고 귀한
친구들 덕분에, 못난이 핸주의 마음 속에도 소원 한 가지가 또 가만히
늘어 났구요 .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분야, 혹은 가정을 위하여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우리 친구들이기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소원합니다. "너 없으니까 일이
안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소속된 공동체에서
내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나를 한 발짝 뒤로 물러서게 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로 공동체를 나에게 의존하도록 만든 것은, 이기적인 나의 모습을 증거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너만 있으면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아주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착각하며 어깨가 으쓱하도록 만들었던 말입니다. 그러나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나를, 두 발짝 뒤로 물러서게 했습니다. 따라주는 이가
아무도 없다는 것은 그저 '독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와~! 너, 천재구나.."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코가 더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나를 세
발짝 뒤로 물러서게 했습니다. '리더'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follower)도 성공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키는 대로 잘 하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나를 말 잘
듣고 착한 천사처럼 생각해 주는 줄 알고 많이 기뻤습니다. 그러나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나를 네
발짝 물러서게 하였습니다. 어느새 나는
전통과 관료주의에 익숙해져서 새로운 생각을 하지 못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는 '독재'가 아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
내 자신뿐 아니라
나를 믿고 따라주는 사람들(follower)에게 행복과 성공을 안겨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새로운 시대적 필요와 변화를 잘 분별하고 판단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퍼온 글입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무언가 2%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결속시키는 것은 '지혜'와 '모략'에 앞서 '사랑'과 '진실한 마음'이라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증거하고 있는 책이며, 또한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으로 지으신
책,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괭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