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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         오늘의 말씀: 믿음으로 세워지는 영원한 공동체 (마가복음 3:20~35)

·         말씀 요약예수의 친족들은 그가 미쳤다 하고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한다.  예수께서는 분쟁하는 집은 스스로 서지 못한다고 비유로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 모든 죄는 용서를 받지만성령님을 대적하여 신성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하고 정죄의 위험에 처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의 형제들과 어머니가 예수를 찾아왔지만 누구든지 히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라  형제요 자매며 어머니라고 말씀하신다

·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35)

가까운 친척들의 눈에는 예수의 행적과 행보는 미친 짓이고 우려할만한 일이며  걱정스러운 태도이다하물며 세상사람의 눈에는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하지만 31절의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의 태도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마리아는 최소한 예수의 존재가치와 그분이 누구라는 것을알았을 터인데 말이다

예수의 사역에 방해(?) 되는 이러한 식구들의 태도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하나님의 말씀앞에 순종하는 태도를 묵상한다그리스도인의 기본 자세이지만 삶에서 이러한 모습은 쉽지 않다.

 

·         구체적인 적용

초대 교부 시대에 동정녀 마리아에 대한 숭배가 생겨나서 점차적으로 발전하였다.  믿음의 영웅들인 순교자들에 대한 숭배와 더불어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중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존중을 받아야 마땅하지만오직 하나님만이 예배의 대상 이다.                                                  복된 동정녀 마리아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있어서 마리아가 수행하였던 역할에서 신학적인 중요성을 부여한 저술가는 이그나티우스였다.  그밖에 유스티누스테르툴리아누스 (터툴리안), 이레나이우스 등도 이러한 개념에 동참하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동방교회 신학자들은 마리아는 인간적인 연약성으로 인해 죄를 범했다 말한다.  마리아가 가나에서 나서기 좋아하는 성질을 과시하여 자기가 예수에 대하여 지닌 권세를 나타내 보이려는 욕구 때문에예수로 부터 질책을 받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 크리소스토무스). 어쨋든 제롬암브로시우스아우구스티누스(어거스틴) 서방교회에서 마리아 숭배에 가장  기여를 했던 인물이었다. 5세기 중엽 기독론 논쟁에서 마리아 숭배의 발전 과정이 정점을 이루었고  과정에서 마리아의 지위도 높아져서 마리아 숭배는 기독론과 확고하게 결합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들은 점점  마리아를 숭배했고그녀를 기리는 축제들이 늘어 났으며점점  자주 마리아라는 이름이 언급되었지만 마리아 숭배를 신학적으로 정립하는 과정이 완성된 것은 아니었다.  수세기가 지난 후에야 마리아가 원죄로부터 면제되었다는 것중보기도자와 은혜들의 중재자로서의 마리아의 지위마리아가 육체를 입은  승천하셔서 그룹들과 스랍들보다 높아졌다는  등과 같은 교리들은 카톨릭 교인들의 일상적인 신앙의 요소들이   있었다.  하지만 교의로 형성되지는 않았다.   (고대 기독교 교리사 중에서 발췌)

 

어제 단기선교를 마치고 일주일 만에 다시 시카고로 돌아왔다.   작년엔 18분이 가셨기에 꽉 찬 느낌이었지만  이번 단기선교는  10명이라서 단촐한 느낌마져 드는 미션 여행 이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내가 단기선교 책임자를 맡아서 잔뜩 긴장하였다.    자신이 단기선교 일원으로 참여한다는 생각을갖고  마음의 부담감을 털어 내려고 노력하였다이런 상황에서 부족한 대로 주님께서 은혜를 주셨다.  의사 2약사 1,  현지에서 소개받은 치과의사 1,  어린이사역은 유스 전도사와 함께 가게 되어서 이번 단기선교는 전문분야에 집중할수 있었다.   모든 사역을 MEDICAL  집중할  있었고 늦은 오후에 어린이 VBS 함으로 적은 인원이었지만  효과적으로 사역을 할수 있었다.  올해에서 작년에 이어 통역을 맡아주신 신영헌 집사님과 아들 제임스군의 헌신적인 섬김이 있어 불편없이 현지인들과 소통을   있었다.  올해 처음 단기선교 가신 분들께는 단기선교가 주는 도전과 섬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사역을 경험할수 있었고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 분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이라는 깊은 맛을 깨달을수 있었을 것이다.  

 땅의 삶은 시간과의 전쟁이다.     같이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무엇을 건진다는 것은 인생의  의미과 복된 기회를 얻는 것이다문명에 둔감하게 살아가는 앤카 인디언들을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며   사랑을 나눌  있는 것은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와 겸손인 것을  알게 하셨다.  

짧은 1주일간 운드라스 산중마을에서 지낸 기간들은 이제 추억의 기억이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의 마음은 계속 나의 마음속에 남아 있고 이들을 위한 중보기도와 사랑의 마음을 간직하고 지낼 것이다.  온갖 불편함과 하루하루의  어려움을 마다하고 그들과 함께 삶으로서 보여주는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실천하시는 장세균 선교사님께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그분의 꿈과 소망을 같이 나누는 동역자로서 길을  걷게 되어 기쁘다.

이번 단기선교는 등록 시작부터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과 동행하는 손길을 느낄수 있었다인원이 안돼면 채워주셨고 경비가 부족할  같으면 보태주셨다.  떠나는  공항에서 급체로 힘든 대원에게 생각지도 않던 약을 미리 준비케 하셔서 어려움을 넘길  있었다.  우리팀과 전혀 상관이 없는 Brenden 이라는 미국인 치과 의사가 합류하게 되어 의료 사역의 폭을 넓혀 주셨다.   친구가 얼마나 성실한지 환자의 치료가 끝날때 까지 식사를 하지 않을 정도였다.  

부친 짐이 하나 도착하지 않아  짐에 인형극할 재료들이 들어 있어서 애태웠지만  짐이 늦게 오는 바람에 오히려 사역을 조정하는 것이 형편상 훨씬  낫게 되었다.   개인 사정으로 이번 사역에 통역을 못하실것 같았던 신집사님과  아들 제임스군이 합류하여 의료사역에 아주  도움이 되었다.  이제는 언어 습득을 준비하라는 주님의 말씀이다 모든 과정들 속에서  하나님의 섬세하고 자상한 인도하심의 손길을 느낄수 있었다.   

장선교사님께서 개척 하신 교회  4곳을 방문하였는데,  작년에 이어 두번째 사역이라 편안함과 익숙함(?) 마음이 들어오니 그곳의 사역자들과 마음을 터놓고 준비하고 호흡을 맞추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그들을 전적으로 도와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동역자의 관계란 무엇인가?  나라와 장소와 인종과 언어를 뛰어  넘어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이들과 함께 관계를맺어 주님께서 실천하시고 부탁하신 서로 사랑함을 실천함이다이것은 순종과 섬김으로 나타난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형제요 자매며 어머니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순종과 용기를 말씀하신다.  주님께 복종할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을 포기하는 용기이다.

 

운드라스 사역기간 내내 저녁에 일을 마치고 나면  피곤하였지만 큐티 나눔을 통한 평가회가 있었다말씀을 통해  삶에서 말씀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각자 맡은 분야와 일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나눔은 말씀의 객관성과 방향성 그리고 공통성을 갖게 한다.    

이제 다시 돌아와 말씀의 거울 앞에 서게 되었다지난 1주일동안 낯선 곳에서 주님과 동행했던 일정과 시간들이  나의 삶에서 그대로 투영되고 음미되어야 할것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은혜속에 내가 어디에 속해 있든지 어느 곳에 가든지 주님과 동행하는 삶에는 변화가 없다.   이번 운드라스 단기선교에 품고 갖던 말씀을 다시 묵상한다.

사람이 마음으로 예비하는 것과 혀로 대답하는 것은 주로부터 오느니라” (잠언 16: 1)

샬롬!

 

·         기도

감사합니다주님.

6 7일간 운드라스 단기선교를 체험하게 하시고 그곳에도 그리스도의 임재함과 사랑이 넘치고 있음을  몸으로 부딪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하고 은혜롭게 하시는지요!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채워주시는 섬세하심과 은혜 속에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 거하게 하셔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삶에서 주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이렇게 쉽고 어려운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알게 하시고 공동체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확인시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신앙과 믿음은 사치와 치장이 아니고 겸손과 순종을 무기로 삼아 앞으로 전진하는 용기의 발로 임을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남은 생애과 삶을 주님을 위해 강력하게 도전하는 삶을 살게 해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말씀을 기초하여 겸손을 쌓아갑니다.  그리스도의 용맹성 앞에 무릎꿇고 세상을 헤쳐나가는 용기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언제나 나의 있는 자리에서 함께 하시고 빛과 소금의 사명과 소명을 감당하게 하시는 나의 구주나의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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