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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3년을 마무리하며… 300여명 한인들 보험수혜를 도와

보다 실질적인 보험혜택을 위한 저렴하고 다양한 플랜이 나와야..

 

올해로 3년차를 맞아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개정안등록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된다한울종합복지관은 아시안 건강 연합 (Asian Health Coalition)과 함께 지난 3개월간 시카고와 서버브, 레이크 카운티 3곳의 오피스에서 약 300여명의 한인들의 건강보험 신청을 도와줬다이중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저렴한 보험을 구입하거나 갱신한 사람은 전체의 75%이고주정부에서 제공하는 메디케이드를 처음으로 신청한 사람이 약 25%정도로 집계됐다메디케이드 수혜를 받는 가정들은 본인의 처음 신청일에 맞춰 1년에 한번씩 갱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등록기간을 제외한 그 숫자를 포함하면 실제로 수혜자가 더 많다.

 

오바마케어가 시작된 2013년 첫해에는 정보나 홍보의 부족, 그리고 마켓플레이스 등록시스템의 계속된 오류 등으로 신청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한울복지관 헬스프로그램 담당자 서경원 네비게이터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보험회사들의 보험료 인상과 함께 HMO 플랜들의 강세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HMO 플랜을 선택했다면 본인이 찾는 병원  주치의가 그 플랜을 받는지 재차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실제 의료기관의 상황은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정보와 다르다는 불만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한울복지관은 오바마케어가 처음 시작된 이후 꾸준히 언어 문제와 정보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한 신청보조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서경원 네비게이터는 “작년에 보험 신청을 도와드린 가정이 1년동안 병원서비스를 잘 이용하고건강관리를 하면서 보험 혜택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 해주실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스

J씨는 2014 초에 성인 메디케이드를 신청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어느 목에 혹이 만져지는것을 발견했으나통증을 동반하지 않았기에 메디케이드 승인을 기다리기로 결정했습니다.  3개월 , DHS 오피스를 방문한 J씨는 케이스 워커에게서 J씨의 신청 서류가 ‘분실’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DHS 사무실에서 메디케이드 신청 서류를 다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 (처음 신청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J 씨는 DHS 사무실에  다시 한번 방문 하였으나, DHS 사무실에서는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그러던 , 2014 초에 발견 했던 혹이 점점 커졌고통증을 동반하기 시작했습니다.  DHS 사무실에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의 하니, DHS에서는 케이스 번호를 가지고 병원에 가보라고 조언했습니다.  2014 8 , J씨는 응급실에서 CT 촬영을 했으며세포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6주간의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와 2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었지만보험 없이는 치료비용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에도 J씨가 두번이나 신청 했던 성인 메디케이드에 대해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으며한울 종합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한울 종합 복지관의 오바마케어 담당자는 응급 사유로 인한 우선 심사를 요청했으며주정부에서는 1주일 만에 J씨의 메디케이드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2015 10 현재, J씨는 무사히 방사선  항암 치료를 마쳤으며건강을 회복 했습니다.

 

무보험자들에게 부과되는 벌금액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늘었다는 통계도 있지만평소 앓았던 지병 (Pre-existing condition)때문에 보험을 들수 없었거나 터무니없이 비싼 보험료의 부담때문에 건강보험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했던 많은 사람들은 이번 건강보험개정안으로 혜택을 받았다

 

한울복지관 김남규 디렉터는 "올해의 경우 보험회사들의 지나친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가구수입에 따른 보조금 혜택이 있음에도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개인이 내야 하는 보험료가 많이 올라서 가입자들의 부담이 커졌다앞으로 실질적인 보험혜택이 주어질 수 있는 더 다양하고 저렴한 플랜이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한울복지관 북부 서경원 847-439-5195 (110) kseo@hanulusa.org aca@hanulsu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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